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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시장 ‘블루칩’ 부상

디스커버리·내셔널지오그래픽 히트 영향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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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열풍이 라이선스 업계로 옮겨 붙고 있다.

라이선스 업체들의 잇따른 스포츠 관련 브랜드 도입과 사용 계약이 증가하면서 향후 1~2년 간 스포츠(골프, 아웃도어 등을 포함) 신규 시장 확장이 예상된다.

최근 수년간 패션 라이선스에서 가장 크게 인기를 끈 아이템이 ‘캐릭터’였다면, 최근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에 따르면 골프, 테니스, 격투기 등 전문 스포츠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홈쇼핑 등 유통가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이는 자연 다큐 미디어 ‘디스커버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국내 패션 사업이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영향이 적지 않다.

또 골프웨어, 애슬레저 시장 부상, 테니스 트렌드 등 스포츠 관련 트렌드가 부상하면서 패션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MC(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는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유럽 명문 축구 클럽 4곳과 계약을 맺고 라이선스 매니지먼트 사업을 펼쳐왔다.

작년 하반기에만 5개 신규 계약사를 구축했다. 현재 4개 축구 클럽의 국내 파트너사는 이랜드, 라쉬반, 월드룩 등 11개사다.
최근에는 국내 중견사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

스포츠 마케팅과 라이선스 매니지먼트를 병행하는 미 WME/IMG 코리아는 스포츠 라이선스에서 강한 영향력을 보유한 케이스.

내셔널지오그래픽, MLB, 아놀드 파마 등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이 회사의 라이선스 콘텐츠 카테고리 중 70~80% 이상이 스포츠와 관련 대회 브랜드다.

최근에는 미식축구대회 ‘NFL(내셔널 풋볼 리그)’,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UFC’도 도입했다.

이 회사가 운영 중인 디오프, 윔블던 등도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포츠 대회 브랜드다.

인피니스는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핫스퍼’를 도입했는데 국내 기업들과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SJ트렌드와 어패럴 부문을, 코스모코스와 남성 화장품을, 신생 업체와는 시계 부문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브랜즈그룹(GBG)은 ‘디스커버리’ 성공 이후 후광효과가 적지 않다.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 많은 카테고리 중 스포츠 분야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면서 최근 스위스 스키 ‘NDK’, ‘장미쉘바스키아’ 등을 도입했다.

이외 모던웍스도 골프웨어 ‘비바하트’, ‘힐크릭’을 나란히 도입했다.

유통사가 직접 스포츠 브랜드 런칭에 뛰어든 사례도 있다.

CJ오쇼핑은 GBG가 도입한 ‘장미쉘바스키아’를 PB로 계약,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지난해 하반기 출시해 매출이 수직 상승 중이다. 또 디자이너 이정선과 손잡고 컨템포러리 스포츠 ‘래인바이’도 최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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