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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면방 산업 … 방적설비 100만추 무너졌다

90년대 호황 거쳐 42년 만에 98만추로 축소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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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가 폐쇄 불가피…국내 생산 중단 줄이어
 
국내 방적 설비가 42년 만에 100만추 아래로 떨어졌다.

90년대 까지 367만추에 달했던 국내 면방 설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결국 17년간 유지됐던 100만추 규모마저 깨졌다.

면방 업계의 해외 공장 이전 및 확장이 더 해지면서 국내 설비는 더욱 줄 것이라는 전망도 따른다.

면방 산업은 노동 집약산업으로 과거 70~8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값싼 노동력을 활용해 공장을 건립하면서 설비규모가 380만추까지 확대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 공장운용비 상승으로 쇄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대한방직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면방 설비는 98만추로 지난 해 102만 추에서 4만 추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0년도 181만추로 급격히 감소했던 국내 설비는 그나마 17년간 최소 100만추 규모가 유지 됐다. 하지만 올 3분기 들어 또 다시 줄어든 것.
 
국내 생산량은 9월 말 기준 14만8천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7% 감소했다.

이 같은 국내 설비 감소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반면 국내 면방 업계가 해외로 이전한 방적 설비는 같은 기준 33만추다.

경방, 동일방직, 에스지충방, 일신방직, 방림, 국일 6곳만이 해외로 설비 이전을 마쳤으며 추가 이전을 검토중이다.

경방이 광주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의 베트남 이전 계획을 잠정 보류했지만 면사 생산규모인 5만8000추 가운데 2만5000추를 베트남으로 이전키로 했다.

에스마크는 지난 9월 충주 신니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신니공장 폐쇄는 매출 및 수익성이 점점 악화됨에 따라 가주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기 위한 조치다.

이 달에도 면방업계의 국내 사업장 폐쇄는 이어지고 있다.

전방은 총 매출액 대비 7.8%에 달하는 광주 공장을 지난 1일부로 가동을 중단 했고 앞서 시흥 공장도 지난달 17일 폐쇄 했다.

두 곳 모두 공장 경비 절감 및 손실 감소가 목적이다.

관련 업계는 이미 국내서 면방 사업을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위기다.

면방산업은 인도, 호주, 미국, 이집트 등에서 원면을 매입해 실을 짜는 가공 사업으로 원면 값의 구매 조건은 전 세계 면방 업체와 동일한 반면 국내 인건비와 전기료 등 공장 운용비가 높아져 사실상 사업성이 떨어졌다.

실제 방직협회가 내놓은 국가별 방적 설비 현황에 따르면 중국이 링 정방기 1억1천만 추, OE(OPEN END)정방기 275만추로 가장 많다. 인도가링 정방기 5155만 추 OE 86만 추다.

이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터키, 베트남 순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서영채 일신방직 차장은 “20여 곳이던 국내 방직 업체가 현재 10여 곳으로 줄어들었다”며 “저임금 국가들이 성장한 반면 근로자 임금과 전기요금까지 비싼 우리나라 같은 나라는 갈수록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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