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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확 낮춘 레이저 전사지 국내 첫 개발

마이크로스, 일반 프린터 전사 가능한 전사지 개발
전종보기자, jjb@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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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샘플 제작 2분 내에 가능 … 비용은 4분의 1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레이저 전사지는 레이저프린트를 이용한 전사 작업 시 사용되는 용지로, 4년 전 독일의 전사 전문기업 포에버사가 최초로 개발했다.
 
레이저 전사는 일반 토너 사용 시 흰색 의류에만 사용이 제한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일본 프린터 전문 업체 OKI 사의 화이트 토너가 장착된 프린터만으로 작업이 가능했다. 문제는 특허 개발된 제품이어서 장비와 부자재 가격이 높아 상용화가 어려웠다.
 
국내 전사 전문 업체 마이크로스(대표 구본민)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전사지를 개발, 영업에 나섰다. 화이트 토너가 장착된 일반 프린터를 이용해서도 전사할 수 있는 레이저 전사지를 연구해 온 이 회사가 올 초 개발에 성공, 내수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
 
OKI 사 프린터를 이용한 레이저 전사 시스템은 프린터, 프레스기기, 용지, 기타 프로그램 등 도입 비용이 약 2천만 원대에 달하지만, 마이크로스에서 개발한 용지와 신도리코, 제록스 등 타사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약 500~600만 원대에 도입이 가능하다.
 
이 회사 구본민 대표는 “레이저 전사 시스템은 기존 작업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지만, 아직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다”며 “패션 기업에서 샘플 제작 시 이미지 입력, 출력, 커팅, 프레스, 출력까지 모든 과정이 2분 내에 가능 하며 비용도 1장 기준 2천 원대로 저렴하다. 직접 경험해본다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커딩기 프로그래머 및 커팅 기기 영업 경력을 바탕으로 전사지 사업을 시작, 포에버사의 용지를 접한 후 저렴한 가격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레이저 전사지를 연구해왔다.
 
마이크로스는 국내 의류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전개중인 골드·실버·폴리우레탄 필름 외에 올 초 개발한 반사 레이저 전사 필름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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