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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재도약 날개 달았다

3~5월 15% 신장률 기록, 6월도 12% 성장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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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지 컨셉 정립… 새 이미지 구축 효과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전개 중인 골프웨어 ‘임페리얼’이 올 봄·여름 시즌 전년 동기간 대비 15%의 성장세를 나타내며 재도약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정체돼 있던 ‘임페리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 대규모 리뉴얼을 카드로 꺼내들었다.

‘임페리얼’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브리티시 감성을 재정립하고, 골프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겠다는 전략.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로고와 심볼도 교체했고, 배우 김희선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대중적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3~5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1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름 시즌에 접어든 6월에도 18일 현재까지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유통이 작년보다 10개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점포당 평균 매출이 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해 들어 오픈한 하남 신장, 광주 세정, 완도, 대구 세븐밸리점, 뉴코아 동수원점 등 신규 점포들은 일평균 150만 원 가량 매출로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또 올 봄 시즌부터 롯데닷컴, H몰 등 백화점 닷컴에서도 정상 제품 판매를 시도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 거는 기대는 더 크다.

상품의 완벽한 변화가 하반기에 완성되고 현장 중심의 영업 전략도 새롭게 짰기 때문이다. 올 2월 ‘임페리얼’의 사업부장으로 합류한 김동규 부장이 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2002년 슈페리어에 입사해 중국 지사, 생산, 구매 등 다양한 부서를 경험했고, ‘임페리얼’의 상품기획자로도 7년 넘게 활동했다. 누구보다 회사의 강점과 ‘임페리얼’의 성장 포인트를 잘 알고 있다.

김동규 부장은 “주요 매장에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품질에 대한 신뢰는 단 시간에 쌓을 수 없는 ‘임페리얼’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보완만 이뤄진다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골프웨어 시장은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과의 접점인 현장에서 전략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하지 못하고는 우위에 설수 없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임페리얼’ 사업부장을 맡은 뒤로 그는 주말마다 4~5시간씩 매장을 돌아보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영업조직도 새롭게 개편했다. 우선 영업팀을 가두와 인숍으로 나눴다.

유통 환경에 따라 팔리는 상품과 구매 고객들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세분화된 공급과 세일즈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다.

영업기획팀은 고객이나 판매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역할은 물론 좀 더 세밀한 전략을 세운다. 인근 매장에 대한 분석 및 매장 등급별 분배 전략 등이다.

김 부장은 “주변에 어떤 매장이 있는지에 따라 판매되는 아이템이 다르다. 또 단순하게 매출에 따른 등급이 아닌 매장 환경, 매니저 성향, 판매 아이템 등 보다 세밀한 요소들을 분석해 등급을 나누고 이에 맞는 분배 전략도 세웠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각 매장별 평가를 완료했으며,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김 부장은 “지금 골프웨어 시장은 물론 패션 시장 전체적인 상황이 녹록치 않다. 변화와 개선이 없이는 유지조차 힘들다. 임페리얼은 이미지 개선과 물량 공급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고 이에 따른 결과들이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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