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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1020 세대 집중… 재도약 발판

레트로 트렌드 ‘네오클래식 라인’ 인기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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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시 콜라보’ 등 협업 전략 성공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102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최고운영책임자 윤영민)에 따르면 ‘헤드’는 재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젊은 층을 위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네오클래식(Neo Classic)’ 라인을 재해석해 올해 대대적으로 선보였고,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네오클래식은 ‘헤드’의 헤리티지를 강조한 라인으로 빅 로고 플레이와 화려한 컬러&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인. 올 봄·여름 트랙수트, 스웨트셔츠, 후디, 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 신발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젊은 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속모델 선미가 화보에서 착용한 트랙수트는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어글리 슈즈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스크래퍼’는 5개월 만에 1만 족 이상이 판매됐다.

콜라보레이션의 반응은 더 뜨겁다.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키르시(KIRSH)’와 여름 캡슐 컬렉션으로 6월부터 출시된 래쉬가드는 5차 리오더까지 들어갔다. 기본형부터 크롭, 집업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는데 2만 장 가까이 팔렸다.

올 여름 래쉬가드 시장이 작년보다 주춤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다. 여기에 풀집업, 워터레깅스, 슬리퍼 등 ‘키르시’와 의 콜라보레이션 라인이 전체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7월에는 ‘던킨도너츠’와 협업을 통해 티셔츠 3종, 슬리퍼 1종, 드라이백 2종 등 총 6가지 제품을 선보였는데 드라이백의 판매가 좋다.

8월 말에는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로맨틱 크라운’과 대대적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노락, 후디, 스웨트셔츠, 후리스, 다운재킷 등 의류부터 신발과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SKU 기준 총 27개 모델을 선보인다.

‘헤드’의 60년 전통의 헤리티지를 ‘로맨틱 크라운’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 온라인은 ‘무신사’에서만 단독 출시된다.

10월과 11월에도 인기 스트리트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헤드’ 측 관계자는 “네오클래식 라인의 지속적인 확대와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그 결과물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무신사와 편집숍 등 젊은 층의 트래픽이 높은 유통 채널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획력과 집중도를 더욱 높여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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