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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스 -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 선점… 새로운 플랫폼으로 화제 - 박해영기자

2017.07.24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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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점 두 배 늘어난 400억 매출 목표

상품 큐레이팅·감성 마케팅 전략 먹혀

 
 

 
 

유아동 슈즈 멀티숍 ‘토박스’를 전개 중인 토박스코리아(대표 이선근)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코스닥 IPO까지 5년 만이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89억원, 영업이익은 999% 증가한 20억원, 당기순이익은 1,199%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24억원에서 지난해 238억원, 올해는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말까지 2개점만 추가해 약 45개점을 운영하게 된다.

핵심은 높은 점별 실적에 있다. 성수기에는 신세계하남스타필드 등 10여개점이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장의 30%가 소규모인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실적이다. 비성수기에도 1억대 매장이 약 5개에 달한다.

고성장의 비결은 마켓 리딩, 파워풀한 독점 브랜드 확보, PB 육성으로 인한 마진구조 확보, 지속가능하면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인 마케팅을 들 수 있다.

‘토박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브랜드 큐레이팅을 통한 프리미엄 아동 슈즈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점 했다는 점이다. 이는 글로벌 패션 유통 마켓에서도 이례적인 플랫폼이다.

마켓이 들썩 거릴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바퀴신발 ‘힐리스’를 비롯 향기 슈즈 ‘씨엔타’, 젤리슈즈 ‘미니멜리사’, 샌들 강자 ‘버켄스탁’ 등 EB(독점 브랜드)의 세분화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PB 중 베스트 톱 5는 미니위즈의 ‘위즈 웨이브’, ‘위즈 트윙클’, ‘플라이’ 라인이며, ‘베이비브레스’의 ‘샤론’, ‘그레이스’ 라인 등이다. 이들은 아쿠아, 라이팅, 니트 소재, 글리터와 소가죽의 메리제인 슈즈다.

베스트셀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1년 2회씩 서포터즈를 통해 직접적이고 다양한 상품 피드백을 받아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온 데 있다.

무엇보다 ‘토박스’가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 결정타는 과감한 마케팅이다.

‘토박스 놀이터’가 대표적. 이 회사는 서울시와 함께 어린이공원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해 ‘토박스 놀이터’로 재탄생시켰다. 2016년 구로동의 삼각어린이공원을 교통안전 콘셉트로, 올해는 영등포의 양남어린이공원을 리뉴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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