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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바스앤코 - 스테판 팔머 대표

“제임스 딘·마이클 잭슨의 신발 리노베이션 완성작 보여줄 것”

박해영기자, envy007@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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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전통의 美 캐주얼 슈즈 ‘G.H.바스’

국내 파트너사로 블루마운틴코리아 낙점

미국 G.H.바스앤코(G.H.BASS&CO.)사의 스테판 팔머(STEPHEN PALMER) 대표가 아메리칸 캐주얼 슈즈의 대명사 ‘G.H 바스’의 국내 독점 전개권을 체결한 블루마운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최근 방한했다.

스테판 팔머 대표는 지쓰리에 인수된 G.H.바스앤코에 3년 전 합류, ‘G.H.바스’의 매출, 품질, 에센틱(진정성) 등 브랜드 밸류 업을 실현해 낸 장본인이다.

그는 “유통은 먼지에 가려진 제품이 더 윤이 날 수 있도록 먼지를 털어내고 손질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개사가 바뀐 이후 표류하던 브랜드를 과거보다 더 우월한 명성의 브랜드로 보란 듯이 키워냈다. 이후 코어 마켓은 본사가 직접 컨트롤하기 보다 핵심 파트너와 인연을 맺기로 하면서 블루마운틴과 손을 잡게 됐다.

팔머 대표는 “공기현 블루마운틴 대표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미 본사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리노베이션의 완성작을 한국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G.H.바스’는 3년 간 매 시즌 25% 신장을, 온라인 자사몰은 6개월 마다 두 배씩 성장 중이다. 주력 시장인 미국 외에 유럽에서의 성장률이 높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에서 눈에 띄게 성장 중이다.

팔머 대표가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강조한 라인은 ‘위준(Weejun)’이다.

‘위준’은 1936년 영국 유명 잡지에 실린 노르웨이 연어 낚시꾼의 슬립온을 관심 있게 본 미국 리테일러와 G.H.바스앤코가 손잡고 출시한 제품으로, 페니로퍼(미국 명문대생들이 동전을 끼우고 다닌 데서 유래된 끈 없는 로퍼)의 시초가 됐다.

그는 “현재까지도 ‘위준’ 라인은 이 브랜드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50년대 제임스 딘부터 80년대 마이클 잭슨이 ‘스릴러’ 뮤직 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한 헤리티지를 지금 시대에 맞게 리빌딩하는데 무엇보다 공을 들였다”고 강조한다.

팔머 대표는 품질과 생산 관리에 있어 누구보다 철저하지만 유통에 있어서는 유연하다. 한국 리미티드 에디션도 언제나 환영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미국에서는 캐주얼 아웃도어 콘셉트의 ‘G.H.바스’ 의류도 전개 중이다.

해외직구, 병행수입에 따른 파트너사의 고충도 해결했다. 유럽과 한국 간 가격 차이가 나지 않게 운영 중이며 100~200달러 대의 대중적인 가격 정책을 고수하고 병행 수입도 원천 봉쇄했다.

팔머 대표는 “‘G.H.바스’를 가격, 스타일, 편안함을 두루 갖춘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 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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