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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 bpb ‘비피비’ -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패션 잡화로 부상

성혜원기자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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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미, 하보배 자매 디자이너의 레이블

세컨 브랜드 ‘because loves true’ 런칭

 
 

 
 

bpb(대표 하보미, 하보배)가 전개 중인 여성 토털 캐주얼 브랜드 ‘비피비(bpb)’가 키치하고 유머러스한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비피비’는 지난 2010년 하보배·하보미 자매 디자이너가 런칭한 브랜드다.

위트 넘치는 디자인의 액세서리, 가방으로 국내 백화점은 물론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국의 경우 한 시즌 당 한화로 약 5천만 원~1억 원 가량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편집숍과도 꾸준한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비피비’는 런칭 초기 가수 산다라박이 핑거 반지를 착용한 것을 계기로 여러 매거진에 소개되면서 브랜드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개미 클러치, 플라밍고 백 등 시그니처 아이템을 만들어내면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핑거 반지는 판매한지 세 시즌만에 누적판매량 1만 개, 플라밍고 백은 2만 개를 기록했다.

브랜드의 유니크한 감성은 일러스트를 전공한 하보배 디자이너의 독창성에서 실현됐다.

하보배 디자이너는 “일러스트를 전공한 덕에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창의적인 아트웍들을 표현할 수 있었다. 우유곽 토트백, 자물쇠 토트백 처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을 위트 있게 풀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하보미 디자이너가 브랜드에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종전 액세서리에서 의류까지 확장, 토털 브랜드로 거듭났고 디자인 또한 대중성을 갖추면서 타깃층도 넓어졌다.

지난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캐주얼한 콘셉트의 세컨 브랜드 ‘because loves true’를 런칭했다.

또 클로버, 샴쌍둥이, 체리소세지 등 매 시즌 유머러스한 캐릭터를 탄생시켜 다양한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수 알리의 뮤직비디오 총괄 디렉터를 맡아 콘셉트부터 소품, 영상까지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패션 디자이너가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 디렉팅을 맡는 일은 흔치 않지만 특유의 독창성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비피비’는 롯데백화점 명동점과 현대 판교점, 에이랜드 가로수길점, 명동점에 입점돼 있으며 온라인은 무신사와 w컨셉을 비롯해 약 12군데 입점돼 있다.

올해는 해외 홀세일 비중을 넓히기 위해 활발한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18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린 F/W 파리 패션위크에도 참가해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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