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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쓸 수 있는 오리털 ‘씬다운’ 2만 미터 공급

오쏘, 국내 유통 2년 만에 40% 증가
임경량기자, lkr@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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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 쓸 수 있는 오리털 ‘씬다운’ 2만 미터 공급

오쏘, 국내 유통 2년 만에 40% 증가

오쏘(대표 김호종)가 올해 이태리 다운 충전재 ‘씬다운’의 국내 공급량을 2만 미터로 예상, 전년 보다 5천 미터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호종 오쏘 대표는 “고급 의류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확대 되고 있다. 국내에 유통된지 2년 만에 거래량이 4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씬 다운’의 수요 증가는 한섬과 LF,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 고가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의 사용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타임옴므’, ‘알레그리’, ‘구호’ 등 주로 고가 브랜드에서 ‘씬다운’을 사용해 올 초 막바지 겨울 시즌에 출시했고 팔림새가 좋아 추가 발주량이 늘었다.

 

‘씬 다운’은 일반 다운 충전재와 달리 화섬에 구스·덕 다운을 혼합한 판 패딩 형태의 충전재다.    

 

얇은 두께의 코트나 재킷, 점퍼의 형태감을 유지하면서 보온성을 극대화 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유럽과 미국 시장 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재다.

 

무엇보다 충전재로 사용 시 일반 다운과 달리 넓고 긴 판 형태로 부착되기 때문에 재봉선인 콜드 스팟(냉점) 없이 의류를 만들 수 있다.

 

또 충전재를 절단 가능해 의류의 디테일에 따라 사용이 자유로운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실제 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스포(ISPO) 전시회에서 씬다운을 활용한 재킷 등을 영하 15도의 냉동실에서 착장하고 편안 함과 보온성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참관 바이어들 사이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호종 대표는 “이미 전 세계 주요 패션 브랜드가 ‘씬다운’을 사용 한 겨울 보온성 외투를 개발했고 혁신 제품으로 분류할 만큼 부피감이 적고 보온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그만큼 가먼트 구조가 자유롭다는 이점이 최대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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