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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시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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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시프트

 

 

알다시피 이제는 당대에 창업해서 한 나라의 제일 갑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미국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한화 약 143조 원), 중국 알리바바 회장 마윈(한화 약 47조 원), 스페인 인디텍스사의 아만시오 오르테가 회장(한화 약 86조 원)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부의 재편과 기회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블루오션 전략’이라는 말은 하버드 비즈니스 경영대학원을 통해 책으로 출판되며 2005년 본격적으로 사용되었고,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을 벗어나 경쟁이 없는 블루오션을 창출하라는 개념의 가치전략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며 2017년 후반부터 ‘블루오션 시프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사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즉, 블루오션, 레드오션의 이분법적 경계를 나누는 것이 무의미해지며 시장을 창조하는 자가 결국에는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것이 블루오션, 레드오션의 영역 구별도 아니며, 꼭 모바일/전자 상거래 같은 IT 분야나 인공지능, AI 같은 첨단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제는 IT나 AI 같은 첨단 기술을 기본 베이스로 깔아 놓고, 그 위에 아날로그적인 인간적 감성(인문학적 감성)을 결합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의 이분법적인 시절에는 파괴적 창조가 대세였다. 노키아, 에릭슨 등으로 대표되던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며 애플, 삼성 등으로 시장이 재편되거나, CD가 없어지고 MP3로 대체되는 방식 등이었다.

하지만 이후 비파괴적 창조가 시장을 창출하는 대안으로 제시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기존 소비자 문제를 파악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개념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으로부터 소규모 자금을 지원받는 공동투자 공동소유 컨셉의 크라우드 펀딩이나, 아직 한국에는 없지만 요즘 호텔 업계의 이슈가 되는 시티즌 M 호텔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티즌 M 호텔의 경우, 3성급 호텔이면서도 5성급의 객실과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대신 필요 없는 서비스(벨보이, 도어맨 등)를 줄여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다. 프런트 데스크 또한 셀프 체크인으로 바꾸며 사생활 보호와 비용 절감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5성급 호텔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츠타야 서점 역시 비파괴적 창조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제품의 제안 및 스타벅스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서점의 변화를 뛰어넘어 핫스팟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듯 비파괴적 창조에 의한 새로운 시장의 창출은 모두 소비자 분석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기회를 모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온라인/모바일의 IT 기술이 수단으로 사용될 뿐 목적이 되지 않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나 고객이 존재한다. 근래에는 온라인 브랜드가 오프라인으로 진출하기도 하며, 오프라인 브랜드가 온라인으로 전향하기도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방향성을 우선한 새로운 시장의 창조다. 그러한 관점이 없다면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성공이 쉽지 않다. 

앞으로의 시장에서 모든 경계는 사라질 것이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 가장 확실한 전략은 경쟁이 없는 시장을 스스로 창출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블루오션 시프트’ 패러다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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