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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여성복 3인방, 해외 공략 속도 낸다

조은혜기자, ce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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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여성복 3인방, 해외 공략 속도 낸다

 

신세계 계열의 여성복 3인방(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이 해외 공략을 가속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톰보이 차정호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서둘러, 중장기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가 나란히 국내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행보에 한층 힘을 싣기로 한 것.

먼저 중국 내 안정된 입지를 다지는데 중점을 두고 향후 유럽, 미국 등지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다 밀착된 공략을 위해 올 초 중국 상해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해외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면세점 오픈도 늘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아이파크 HDC신라면세점에 3개 브랜드가 구성된 복합매장 1호점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와 ‘지컷’으로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매출 1천500억(지컷 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보브’는 2011년 중국에 진출해 지난해 마감기준 47개점, ‘지컷’은 2016년 5월 진출해 지난해 마감기준 11개점을 구축했다. ‘보브’가 4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해 ‘보브’는 7개점을 추가해 54개점으로 확대하고, ‘지컷’은 내년부터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비효율 점포 3개점을 정리하고 보유매장의 역량 향상에 집중한다.

신세계톰보이의 ‘톰보이’도 2020년 해외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목표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8월 중국 온라인몰 ‘T몰’에 입점한다. 온라인만 전개하던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유럽은 지난 2015년 인수한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폴 푸아레(Paul Poiret)’의 프랑스 현지법인(2016년 설립)이 국내 브랜드의 진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 푸아레’는 올해 리런칭, 지난 3월 열린 프랑스 파리패션위크에서 첫 번째 패션쇼를 열고 본격적인 전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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