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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플루언서 쇼핑 플랫폼 ‘네온’ 오픈

SNS 활용한 1인 커머스 영향력 급증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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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플루언서 쇼핑 플랫폼 ‘네온’ 오픈

 

SNS 활용한 1인 커머스 영향력 급증

오프라인 테스트 끝내고 온라인 가동

롯데백화점이 SNS 인플루언서 플랫폼 ‘네온(NEON)’을 지난 9일 오픈했다. 인플루언서들의 일상과 콘텐츠를 고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한 쇼핑 플랫폼으로 유통업계 최초의 시도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인플러언서커머스 프로젝트팀’을 신설했고, 6개월여에 걸쳐 ‘네온’을 완성했다. 인플루언서커머스 프로젝트팀은 “최근 SNS를 활용해 개인이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1인 커머스’의 영향력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앞서 인플루언서들의 상품을 직접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작년 3월부터 롯데백화점은 ‘SNS인플루언서 마켓’ 팝업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일반 팝업스토어 행사 평균 매출보다 3배 이상 높은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작년 12월 유통업계 최초로 본점에 인플루언서 여성 의류 브랜드를 모은 ‘아미 마켓’을 오픈했고 월평균 1억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을 넘어 인플루언서의 일상을 공유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네온’을 런칭했다. 특히 ‘네온’은 인플루언서들의 배송, 서비스 등의 문제를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유통 노하우 및 인프라를 통해 해결,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우선 ‘네온’에서는 인플루언서의 정보 공유부터 구매 전반적인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도록 준비했다. 고객들은 ‘네온’에서 상품 정보, 구매 후기, 1:1 문의, 상품 배송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의류 및 잡화, 화장품 등과 관련된 30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기획 상품 포함 총 1천여 개의 상품이 구성돼 있으며 향후에는 100여 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개별 인플루언서들의 고민이었던 상품 배송과 서비스 부분도 ‘네온’을 통해 해결했다. 배송확인, 배송처리, 고객 컴플레인 등의 서비스적인 부분들은 롯데백화점이 일임, 인플루언서들은 고객들에게 상품 정보 공유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향후 인플루언서들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팝업스토어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인플루언서들의 화보 및 일상에 대한 인터뷰를 실은 매거진도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전형식 롯데백화점 미래전략본부장은 “자신만의 정체성과 브랜딩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롯데백화점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안정된 판로를 확보하고 서로 상생의 길을 나아갈 수 있게 준비했다. 또한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 1인 인플루언서의 상품이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네온’을 향후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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