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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 전쟁 ‘미국 가구당 추가 부담 연 2200달러’

美 리테일 1만2천개 폐점, 中 경기 10여년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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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 전쟁 ‘미국 가구당 추가 부담 연 2200달러’

 

美 리테일 1만2천개 폐점, 中 경기 10여년 만에 최악

빅토리아 시크릿·랄프 로렌·갭·아베크롬비 등 타격

미·중 무역 전쟁이 전면전 양상을 보이며 이에 따른 파급 영향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말 그대로 일파만파다. 

 

미국이 이미 발표한대로 3,000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적용하게 되면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규모는 5,500억 달러, 거의 모든 품목이 추가 관세 대상에 묶이게 된다.

1, 2차 추가 관세 대상에 주요 소비재는 제외됐지만 3차 대상에는 신발, 의류 등 주요 소비재들이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리테일러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경제 전문가들은 1, 2차 추가 관세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가구당 연 500달러 안팎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3,000억 달러의 추가 관세가 적용될 경우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미국 피터슨 연구소는 3인 가족 기준 연 2,200달러의 추가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잘 나가던 미국 리테일 매출이 4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떨어졌다. 전혀 예상 밖이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상승을 점쳤었다. 원인은 차이나 쇼크로 풀이됐다.

중국은 충격이 더 컸다. 4월 리테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에 그쳐 지난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3월의 8.7%, 애널리스트들의 예측 8.6%를 무색하게 하는 숫자다.

하지만 이 같은 미국과 중국의 리테일 매출 부진은 3,000억 달러 추가 관세가 발표되기 전 상황이다. 3차 추가 관세 쇼크가 몰아친다면 파급 영향은 연 500달러의 미국 가계 부담이 2,200달러로 불어나게 된다는 피터슨 연구소의 예측에서 어림해 볼 수 있다. 1, 2차 추가 관세로 인한 가계 부담에 비해 4배 이상의 부정적 파급 영향이 우려된다.

이와 관련해 스위스 은행 UBS는 추가 관세 시행 1년 내에 미국 리테일 1만2천개 매장이 문을 닫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미국 리테일 산업은 오는 2026년까지 2만1천개 매장이 폐쇄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관세가 시행되면 1년 내에 1만2천개가 폐장하게 될 것으로 주지시켰다.

투자자들이 무역 전쟁의 여파를 가장 걱정하는 미국 의류 업체로는 엘 브랜즈의 빅토리아 시크릿, 랄프 로렌, GAP, 아베크롬비, 태피스트리, 게스, 티파니 등이 꼽힌다.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온 빅토리아 시크릿은 상하이에서 엔젤스 쇼를 개최하는 등 타깃을 중국 시장으로 돌려 중국 내 매장만도 53개. 올해 15개 이상 신규 매장 런칭을 추진해오다 복병을 만나게 된 셈이다.

랄프 로렌은 중국에 35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 20% 성장으로 지난해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 그룹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중국 소싱 의존이 25%로 올 여름 폴로 티셔츠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아베크롬비는 지난해 중국 소싱 의존이 36%에 달했다. 올해 20%로 줄일 계획이지만, 미국과 유럽 외 57개 해외 매장 중 29개가 아시아 지역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열을 올려왔다. GAP도 중국 소싱 의존이 21%에 달한다.  

3차 추가 관세는 오는 6, 7월 적용 대상 품목 등에 대한 공청회를 거쳐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그 사이 오는 6월 28~2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 간의 대화를 통한 해결이라는 한 가닥 실낱같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 우선주의를 내걸고 취임 하자마자 오마바 행정부가 공들여 성사시킨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협정)를 단호하게 무산시킨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고집을 꺾기는 어려워 보인다.

미국 산업계 대다수는 설사 미중 무역 전쟁이 원만히 타결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 미봉책에 불과하고 두 나라간 무역 전쟁은 오랜 기간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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