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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상황 - 장마철 집중호우로 개점 휴업

발행 2006년 07월 19일

박선희차장 , sunh@apparelnews.co.kr

가두점 두자리수 하락
<여성복>
여성복은 전주에 비해 매출이 줄었다.
첫째주 장마에도 불구하고 세일 초반의 호조를 유지했던 여성복 업계는 둘째주에 들어서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폭우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가두점은 대부분 두 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였다.
가두 상권의 유동 고객 자체가 줄어든데다 주말부터 월요일인 제헌절까지 연휴동안 큰 비가 내리면서 주말 매출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대부분 전주에 비해 10~20% 정도 매출이 줄어들었으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소폭 줄었다.
50%의 대폭 세일에 들어간 어덜트 캐주얼들도 5% 내외의 소폭 신장에 그치거나 보합세를 유지하는 등 기대를 밑돌았다.
노세일을 지향하는 가두점 영캐주얼도 브랜드 데이 등 가격 인하에 돌입했으나 집중 호우로 인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따라서 일부 업체는 대형 재고 판매 행사와 대량 기획 상품을 출시하면서 외형 보전에 주력하고 있다.
어덜트 캐주얼은 가격 인하와 함께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여름 시즌 마지막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티셔츠·남방류 판매주도
<남성복>
전주대비 15% 이상 매출이 떨어졌다.
장맛비로 수도권 백화점 입점 고객이 30% 이상 줄어 매출 역시 급락했다.
전년대비 역시 15% 역신장 했고 신사복이나 캐릭터캐주얼 등 수트를 판매하는 브랜드들은 캐주얼 보다 더 큰 타격을 받았다.
큰 비가 내리면서 정장 구매 고객이 대폭 줄었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티셔츠나 남방류가 판매를 주도했다.
주말이 겹친 세일 마지막 3일 동안 장마로 인해 매출이 꺾이면서 세일 기간 전체 매출도 작년보다 15% 이상 하락했다.
수도권에 비해 지방점은 보합세를 유지하며 선전했다.
그러나 셋째주에는 장마가 남부 지방으로 내려간다는 예보고 있어 매출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전주대비 10%, 전년대비 14.3% 매출이 줄었다.
남성복이 가장 많은 30%의 역신장률을 보였고 캐주얼 브랜드들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일부 만회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전주대비 12%, 전년대비 13.8% 역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주대비 9%, 전년대비 15.3%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 주중 매출 선전
<캐주얼>
주요 브랜드별로 3% 역신장에서 10% 신장세를 거두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주중에는 영향이 덜했으나 일요일에는 매출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가두점 위주의 영업을 펼치는 브랜드들의 피해가 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일요일만 하락했을 뿐 비로 인한 매출 타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 상권의 중소 캐주얼 브랜드는 일요일 하루 전주대비 최대 20%까지 매출이 격감하기도 했다.
뱅뱅어패럴의 ‘뱅뱅’은 목요일과 금요일 상승세에 이어 토요일까지 매출이 전주와 비슷했으나 일요일 매출이 2억원 가량 빠져 전체적으로는 3% 역신장했다.
가두점 위주지만 주중에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피해가 덜했다.   
휴컴퍼니의 ‘유지아이지’는 일요일에는 15% 정도 매출이 하락했으나 백화점 세일 영향으로 전체적으로는 5% 이상 신장했다.
‘크럭스’는 주 고객층인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면서 10% 신장했다.
김준배 이사는 “일요일 비가 온 상황 치고는 매출은 양호한 편으로 세일로 인한 판매 상승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수영복·레저 용품 호조
<아웃도어>
백화점 아웃도어 매장은 장마로 인해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수영복 및 레저 시장은 소폭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방권 매장의 역신장 폭이 컸으며 수도권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적었다.
롯데는 아웃도어, 수영복 등 토틀 레저 PC가 전주대비 4% 상승했다.
아웃도어는 전점 기준 3% 역신장했다.
주요점의 경우 본점은 7% 역신장했지만 부산점, 잠실점은 행사 영향으로 각각 16%. 6% 신장했다. 
신세계는 아웃도어, 수영복 및 레저 용품 등을 포함해 10.6% 역신장했다.
아웃도어 만으로는 17.9% 하락했다.
레저 PC 토틀로는 강남점이 4.6% 신장했는데 아웃도어 보다는 웰빙 건강용품과 수영복의 판매 호조 영향이 컸다.
인첨점은 17.6%, 본점은 9.4%, 광주점이 3.6% 각각 역신장했다.
아웃도어는 강남점 6%, 인천점 22%, 본점 19.5% 정도 각각 매출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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