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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티지 잡화 세대교체 바람

발행 2006년 10월 2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매스티지 잡화 시장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매스티지 잡화 시장은 캐릭터가 강한 고가의 수입 브랜드가 주도했으나 이들이 국내 영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후발 업체들이 차별화를 선언하며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스제이듀코의 ‘란셀’, 롯데쇼핑의 ‘훌라’, 시몬느FC의 ‘MMK’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가격대를 라이센스 브랜드와 비슷한 40만~80만원대로 책정, 경쟁력을 키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브랜드들이 강남권 위주로 3개 매장 이상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수도권까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 전략에서 볼륨화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또 기존 브랜드들이 캐릭터가 강하고 화려함을 내세운 것에서 탈피, 심플하면서 절제된 라인을 표방하고 있다.


에스제이듀코가 내달 중 런칭 예정인 프랑스 직수입 브랜드 ‘란셀’은 오리지널티를 살려 심플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캐릭터가 강한 ‘아바코’를 도입, 샵인샵으로 전개했다가 영업에 난항을 겪자 브랜드 전략을 바꾸었다.


내달 중 런칭 행사를 열고 주요 백화점에 10여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이 훌라코리아에서 내수 사업권을 이관받아 전개하는 이태리 직수입 브랜드 ‘훌라’는 연말까지 10개 매장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전보다 심플하고 오리지널티를 살린 제품 위주로 가져간다.


시몬느FC의 ‘MMK’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양한 상품이 특징으로 현재 2개 매장을 확보했다.


가격대는 10만~50만원대로, 핸드백 50~60%, 구두 30~40%, 의류 10% 비중으로 구성했다.


절제된 라인의 브랜드 캐릭터를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에스제이듀코의 윤관형 부장은 “그동안 매스티지 잡화의 실패 사례를 보고 후발 업체들이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볼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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