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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스위스 명품 ‘발리’ 국내 판권 확보

발행 2013년 06월 14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한섬(대표 김형종)이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의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발리’의 독일 본사인 라벨룩스는 지난 13일 면세 사업권은 부루벨코리아에, 백화점 등 내수 유통의 판권은 한섬에 넘기기로 했다.

그동안 면세점과 국내 시장 판매권을 모두 갖고 있던 DKSH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당초 라벨룩스는 ‘발리’의 한국 시장 철수를 고려해 왔으나 한섬의 적극적인 의지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섬이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선 데는 지난해 ‘발렌시아가’ ‘지방시’ ‘셀린느’ 등의 재계약에 실패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발렌시아가’는 본사가 직진출을 결정했고, ‘지방시’와 ‘셀린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매권을 가져갔다.


상장기업인 한섬으로서는 패션 명가로서의 자존심 뿐 아니라 매출과 이익 관리 면에서도 전개 브랜드 확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을 통해 한섬을 인수했던 현대백화점은 자사가 운영 중이던 해외 패션 브랜드 ‘올라카일리’ ‘쥬시꾸띄르’를 한섬에 넘겨주는 등 ‘한섬 키우기’에 나섰다. 올 들어선 ‘이로’, ‘엘리자베스&제임스’, ‘일레븐티’의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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