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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글로벌 에코 파트너십 체결

발행 2013년 11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섬유 업계 최초로 협력 업체들과 본격적인 ‘글로벌 에코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대치동 본사에서 ‘에코 파트너십 착수 보고회’를 열고 동남아 남미의 17개 주요 부자재 및 원단, 자수 프린트, 봉제 협력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글로벌 에코 파트너십’은 모기업인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의 공급망을 활용해 모기업의 녹색경영과 청정생산 기법을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말한다.

세아는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협력 업체 및 각 지사의 해외 법인들과 사전진단을 실시했으며, 이달에는 1차년도 프로젝트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9개 협력업체와 해외 법인의 환경진단에 나섰다.

이번 해외 협력 업체 진단을 맞춤형으로 실시하기 위해 환경 전문 컨설팅 회사인 IGB와 함께 지난 9개월부터 약 2개월간에 걸쳐 업체별 환경진단 체크 리스트를 개발했으며, 에코 파트너십을 체결한 협력업체 외에도 현지의 협력업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 시스템과 규제대응관련 협력업체 교육을 실시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세아상역 해외법인인 아인스비나와 PT위너스에서 각각 실시된 이번 교육에는 총 34개의 한국계 협력업체들이 참석했다.

세아는 또한 이번 환경 진단을 통해 각 협력업체의 Sustainability(지속능력) 레벨을 확인한 후 향후 2년간 세아상역의 협력업체들에 환경경영 및 규제대응 프로세스 구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진단 및 개선안 도출 등을 진행하게 된다.
내년 3월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9개 협력업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팀을 파견,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이와 함께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통한 GHG(온실가스) 데이터를 산출해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의류수출 업계에서는 급속히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각종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이 화두가 되고 있다. 세아상역은 앞으로 협력업체들에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상생 경영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대응관련 협력업체 교육 및 지원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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