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아이티 2차 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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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4년 08월 18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국내 최대 의류제조수출기업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중미 아이티에서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의료봉사다.

이번 의료봉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미국 조지워싱턴(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간호대학의 전문 의료진 2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 약 3천여명의 지역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은 가정의학과, 피부과, 산부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의사(7명), 간호사(13명), 약사(2명), 사회복지사(1명)로 구성됐으며, 세아상역 본사와 현지 직원 20여명도 함께 참여했다.

의료봉사는 세아상역이 아이티 북부 칼라콜(Caracol)에 건립한 세아학교에서 진행됐다.

세아상역은 지난 2011년부터 미국 국무부, 아이티 정부, 미주 개발은행(IDB)과 함께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 북부 카라콜 지방에 전력, 항만, 도로, 주택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산 법인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세아재단을 설립해 무상교육의 사립학교 세아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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