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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아동 수영복 판촉전 뜨거워진다
가족 여행 증가로 넌시즌 아이템 부상

발행 2015년 04월 08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비키니·원피스 대신 래시가드 크게 늘어

 

여름 시즌을 앞둔 아동복 브랜드가 수영복 물량을 경쟁적으로 늘리고 있다.

‘섀르반’ ‘블랙야크키즈’ 등이 수영복을 전년대비 20~30% 확대한 가운데 특히 ‘뉴발란스키즈’는 2배 이상으로 크게 늘렸다.

이는 레저 문화 확산으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아동이 증가하고 수영을 정규 수업으로 채택하는 초등학교가 느는 등 구매력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수영복은 원단 소모성이 강해 1~2년 간격으로 반복 구매가 일어, 매출 상승에 적지 않은 기여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날씨에 상관없이 태국, 베트남 등 따뜻한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가족이 늘어나면서 수영복이 시즌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 됐다”고 말했다.     

주를 이루는 스타일은 래시가드이다.

래시가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성인 수영복에서 유행해 온 스타일이다. 몸에 달라붙는 긴 소매 혹은 반소매 티셔츠 형태로 햇볕 노출을 최소화하고 물속뿐 아니라 밖에서도 캐주얼하게 착장할 수 있어 많은 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

브랜드별로 래시가드를 60~100%로 가져가면서 비키니, 원피스 수영복은 대폭 축소되고  수영복 위에 착용하는 랩스커트 등의 비치웨어도 전년보다 줄었다.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키즈’는 살짝 올라온 넥과 긴소매의 래시가드 수영복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반팔, 민소매 디자인의 수영복은 출시하지 않았다. 다만 여아 래시가드 수영복 옆선에는 셔링 끈을 접목하는 등 디테일을 더했다.

래시가드 스타일이 중심이 되면서 소재 활용 폭도 넓어졌다.

나일론, 폴리스판 소재 위주에서 빠르게 건조되고 쿠션감이 좋은 네오플랜 소재 비중이 늘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키즈’는 30여개 스타일 전체가 래시가드로, 일부분 네오플랜 소재를 활용했다. 또 햇볕 노출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UV 알람 기능을 접목시켜 차별화했다.

제로투세븐의 ‘섀르반’은 네오플랜 소재를 사용한 올인원 수영복을 출시했다. 부력 유지 및 체온 보호 효과에 탁월하다.


에프앤케이는 지난해 1~2개 스타일로 소폭 전개했던 ‘제이씨비’ ‘애플핑크’ ‘폴앤폴리’의 수영복을 5개로 확대하고 모두 래시가드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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