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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슈즈 강한 제6회 스페인전시회

발행 2016년 02월 11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스페인무역투자공사(ICEX)와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상무부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6회 스페인패션전시회’를 개최했다.

설 연휴 전에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전시보다 참가 업체가 준 16개 업체가 한국 바이어를 위한 홍보 부스를 열었다. 일본에 이어 한국에 방문한 업체는 제화 11개, 유아 용품 2개, 피혁액세서리 1개, 의류 2개 브랜드 등이다.

가죽 제조 기술이 띄어난 국가답게 슈즈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더불어 전세계적 니즈를 반영한 듯 컴포트 슈즈 참가율이 높았다.

이중 ‘치에 미하라’는 특유의 위트와 화려한 디자인, 특수 제작된 인솔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입된 바 있는 ‘24아우어스’도 더 강력해진 컴포트 기능을 개발해 국내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노이마케팅이 디스트리뷰터인 ‘워크앤플라이’도 클래식 캐주얼 디자인에 이탈리아산 솔(SOLE)로 편안한 기능을 보강했다.

이번에 국내 소개된 신발들은 소매가 20~70유로 안팎으로 책정됐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스페인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베베 두에(BEBEDUE)'와 카시트 전문 브랜드'모어 바이 베이비오토(MORE by Babyauto)'등 스페인의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외에 올해 처음 참가한 모피, 피혁 패션인 ‘블루리본’은 하이엔드 편집숍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일반 제품의 가격이 2천~3천 달러로 책정됐다.

스페인패션전시회는 1년에 두 번 열린다.

 

 - 스페인패션 브랜드 현황

 

현재 스페인 패션업계에는 약 4천개 이상의 패션 회사가 있으며, 이 중 최소 800개의 업체가 정기적으로 유럽, 일본, 미국 등의 주요 시장에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2016년도에 가장 높이 평가되는 상품은 가죽 제화로, 스페인 제화의 한국 시장 수출은 활기를 띄고 있다.


스페인 제화산업 협회(FICE)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의 스페인 제화산업의 수출실적은 전체 수출 상품 대비, 4.9% 증가된 수치를 기록하였다.

2015년 상반기 총 수출액은 14억 8천만 유로, 수출량은 8천3백8십만 켤레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7.6%, 6.6% 증가
유럽연합 국가들은 스페인 제화의 주요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프랑스(22%), 이탈리아(10%), 독일(9%), 영국(7%), 포르투갈(7%)등 5개 유럽 연합 국가의 전체 매출은 전세계 스페인 제화수출의 3분의 2이상을 차지
유럽연합 국가로의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22%, 물량 기준으로 12% 등 전반적으로 상승세에 있으며, 전체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유럽연합 외 국가로의 수출은 금액 측면에서는 4.3% 증가한 반면 수출 물량은 9.3% 감소.

 

 - 세계 시장에서 스페인 제화의 성공

제화분야의 개발을 기초로 국제 패션 동향과 수출에 관한 지식, 품질, 디자인, 제품생산 활동 등의 가치 분석을 통해 혁신을 이룸

 -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

스페인 브랜드는 지난 몇 년간 패션 제품의 수출이 급격이 증가한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스페인 패션 제품의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3천6백9십만 유로(2010년)에서 5천5백만유로(2014년)로 증가하며, 지난 5년간 49%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지난 10년간 스페인 제품은 자라(Zara), 망고(Mango), 우먼즈 시크릿(Women’secret), 마시모두띠(Massimo Dutti), 아돌포 도밍게스(Adolfo Dominguez), 호스 인트로피아(Hoss Intropia), 캠퍼(Camper), 투스(Tous)를 비롯하여, 최근 자체운영 매장과 숍인숍(shop-in-shops)형태로 개점한 빔바이롤라(Bimba y Lola)와 같은 주요 브랜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인디텍스(INDITEX) 그룹은 국내 시장에 65개 이상의 매장(자라 - 43개, 풀앤베어(Pull&Bear) -5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7개, 버쉬카(Bershka)-6개,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4개, 자라홈(Zara Home)-1개, 오이조(Oysho)-1개)을 보유하고 있다.

 

 - 스페인 제화의 한국시장 수출현황

스페인 제화와 가죽 제품의 수출액은 2014년 기준, 약 1천9백만 유로(약96만켤레)와 4백5십만 유로로 각각 48%, 9%의 증가세를 기록함.


한국은 수출량과 금액에서 각각 72.37%와 48.34%을 기록하며,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유럽연합을 제외한 국가들 중 미국, 일본, 멕시코, 중국, 러시아, 터키, 캐나다, 스위스, 아랍 에미레이츠에 이은 9번째 수출국임. 2014년 기준, 약1천8백8십만 유로 규모의 총96만 켤레의 제화가 한국 시장에 수출되었으며, 한 켤레당 평균 19.54유로에 해당.
스페인 제화수출에 있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은 2014년 기준, 4천7백9십만 유로(약238만 켤레)의 수출을 기록한 일본 시장을 뒤따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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