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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 역사의 일본 셔츠 브랜드 베트남에서 부활
와세다야 셔츠 하노이에서 전통 계승

발행 2016년 05월 2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한 세기 역사의 일본 셔츠 브랜드가 명을 다하는 듯 싶다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 1903년 일본 오사카에서 창업한 와세다야 셔츠(Wasedaya Shirts)의 경우다.


와세다야 셔츠는 일본 명문대학 와세다 출신의 창업자가 대학 이름을 토대로 브랜드 명과로고 등 을 정했고 그 후 메이지, 타이호, 소와, 헤이세이 시대를 거치며 수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98년 값싼 셔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른 큰 회사의 자회사로 흡수됐고 2009년 이 모기업도 끝내는 문을 닫게 됐다. 와세다야 셔츠 브랜드도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이때 이토츠상사가 나서 와세다야 셔츠 브랜드를 인수, 한동안 시간이 흐른 후 하노이에서 새로운 세상을 맞기에 이른 것이다.


현재 와세다야 셔츠는 베트남 하노이의 일본 대형 리테일 체인인 이온 쇼핑몰에 입점해있다.


오랜 전통의 일본 방식과 최신 기술을 혼합해 베트남 고객들과 친밀감을 쌓아가고 있다. 셔츠 한 벌 가격은 120만동(53.81달러).

 

베트남 고객들은 “진짜 일본 제품이 맞느냐고 묻는다”고 한다. 현재 와세다야 셔츠는 하노이와 호치민 시티에 두 개 매장이 있고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 일본으로 금의환향하는 것도 옵션중의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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