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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스트리트 여성복, 자체생산 비중 확대
추동 아우터 취약점 보완

발행 2016년 05월 3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영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자체 생산(making) 비중확대를 꾀하고 있다.


단품이 중심이 되고 하의, 헤비 아우터류 비중이 낮아 추동시즌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 보다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이 동대문을 중심으로 사입(buying),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중을 점차 늘리며 남들과 다른 색을 입혀나가기로 한 것. 최근 유통다각화가 진행되며 더 늘어나는 추세다.


‘포커스(4CUS)’를 전개 중인 스타코퍼레이션은 올부터 자체 개발 상품 전개에 나섰다.


이번 춘하시즌에 전체 모델 수의 15%(수량기준 30%, 금액기준 35%)를 자체 상품으로 구성,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가격 폭도 종전보다 넓어진다.


연내 30개점 이상의 유통망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시동을 걸 예정이었으나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시기를 앞당겼다.


시장재편에도 흔들림 없이 살아남을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밀스튜디오’, ‘화이트스튜디오’를 전개 중인 햄펠은 오는 추동시즌 자체생산 비중을 10%에서 30%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 추동 핸드메이드 코트 등 아우터를 일부 선보여 비교적 좋은 반응을 거둠에 따라 이를 확대키로 한 것.


핸드메이드 제품을 포함한 아우터는 물론 이너류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디’, ‘신시아’를 전개 중인 빌리지유통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중이다.


현재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자체 생산 비중을 올 추동시즌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경쟁 브랜드와 다른 아이템 확보는 물론 원가율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인기 아이템을 분석해 코트, 블라우스, 기본 니트 등을 스팟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70개 이상 유통망, 1아이템 1컬러당 100장 이상을 생산할 수 있어야 안정된 가격과 원자재 경쟁력이 확보된다”며 “유통볼륨이 크지 않은 스트리트 브랜드의 특성상 일부를 제외하고는 쉽지 않은 구조라, 보다 다양한 채널로 유통을 다각화하며 차근히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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