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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스타트업 - 패션 O2O 플랫폼 ‘브리치’
O2O 플랫폼 ‘브리치’ 서울 패션 거리를 큐레이션하다

발행 2016년 06월 09일

최인수기자 , cis@apparelnews.co.kr

최근 패션업계에서 O2O서비스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트렌드거리 기반 패션 O2O 플랫폼 ‘브리치’가 주목받고 있다.


브리치(대표 이진욱)는 신사동 가로수길을 비롯해 압구정동, 삼청동, 한남동, 홍대 등 서울의 대표 트렌드거리에 있는 패션숍 220여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O2O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브리치’는 물론 지난달 국내 대표 오픈마켓인 G마켓과 11번가에 입점해 브리치 단독 판매망을 구축한데 이어 현대백화점, 강남구청과 각각 협업해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 ‘리치마켓’을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는 “경쟁이 심해지면서 단순히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에 입점시켜 전개하는 방식으로는 차별성이 없었다”며 “서울 트렌드거리를 직접 큐레이션해 지방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오픈마켓 판매망을 통해 온라인 집객력을 높인 것이 전략”이라고 말했다.


브리치는 G마켓과 11번가에 단독 판매망을 구축, 각각 지난달 16일과 23일에 오픈했다. 서울의 패션·트렌드 거리를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컨셉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가로수길 ‘인디브랜드’, 한남동 ‘클레프’, 홍대 ‘제이시스터’ 등 서울 패션거리를 대표하는 인기 매장 30여 개가 입점해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올해 안에 입점업체를 100여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오픈마켓에도 입점해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월과 5월 각각 징동닷컴과 큐텐에 입점한 브리치는 ‘가로수길’ 관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해 1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에서 먼저 입점 제안이 들어와 오픈마켓에 입점해 전개하는 것을 결정하게 됐다”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도 안된 ‘브리치’만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집객력이 높은 오픈마켓에 입점해 판매하면서 매출액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의 트렌드거리의 숍들을 타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현대 판교점에서 팝업행사를 열고, 약 40여개 브랜드들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 주요 지점을 순회하며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강남구청의 후원으로 열었던 ‘리치마켓’을 오는 하반기에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고, 국내 대기업과 콜라보해 이색적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단순히 온라인 서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연결시켜 입점사와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며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행사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고, 대학생들을 위한 캠퍼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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