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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주얼리 패싯 상하이’ 개최
지난 달 23일 中 상하이 아트갤러리서 열려

발행 2016년 06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스와로브스키그룹이 지난 달 23일 중국 상하이 아트갤러리에서 ‘크리스털 프롬 스와로브스키’의 글로벌 행사인 ‘월드 주얼리 패싯 상하이’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크리스탈 적용 사례를 통한 디자이너의 비전과 장인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라이프스타일,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선보였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뜰리에 스와로브스키’는 코어 컬렉션과 함께 피터 필로토, 로지 애슐린, 장 폴 고티에, 예밍쯔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번 행사에서 큰 주목을 끈 것은 뉴 카테고리 부문이다.


현재 비즈니스를 전개중인 35개 대표 브랜드의 판매 제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홍콩 출신의 설치미술가인 일레인얀 링 엔이 ‘선듀’라는 설치 미술을 선보였고, 영국의 아티스트인 루스 자만과 조 게르하르트는 지진 데이터를 크리스털 지하 동굴로 구현한 디지털 이미지를 공개했다.


‘브릴리언트 인스피레이션(빛나는 영감)’을 주제로 한 브랜드 캠페인도 처음 선보였다.


톰 브라운, 제이슨 우, 에드워드 에닌풀 등을 아이콘으로 선정,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이례적으로 23일부터 2주 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슈퍼모델 모델 겸 배우인 슝다이린(LYNN HUNG)이 참여한 가운데, 아트 피스를 시크한 의상으로 연출한 모델들의 캣워크를 선보였다.


타로 노드하이더 스와로브스키 B2B 부사장은 “121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가진 스와로브스키는 국제적으로 디자인 재능이 탁월한 디자이너와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사업(Swarovski Crystal Business, SCB)은 세계 170여개국에 2680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6억만 유로에 달했다.

 

온라인플랫폼 ‘크리스털 허브’ 런칭

크리스티안 두스 세일즈 총괄 부사장

 

상하이 행사는 헤리티지와 히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아트와 패션을 융합해 매년 다른 테마와 콘셉트를 보여주려고 노력중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일반인에게 전시회를 공개하기로 했는데, 이는 대중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상업적 의도도 내포돼 있다.


전시회에 공개된 제품 중 일부 컬렉션은 자사 편집숍 ‘카덴자’와 파트너사의 브랜드 매장 등 다양한 리테일 채널에서 판매된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플랫폼 ‘크리스탈 허브’에 심혈을 기울기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5월 오픈했는데, 연내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향후 글로벌 파트너사가 개발한 액세서리는 물론 의류, 슈즈 등을 판매하게 된다.


더불어 크리스탈 IB(소재브랜드) 브랜딩 계약을 맺은 파트너사들에게 익스클루시브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


한국에서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를 연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불황이 부담스러운 것은 여느 기업과 다르지 않다. 표면적으로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구조는 예전만 못하다.


그 타계책으로 텍스타일, 패션 중심에서 신 영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소재 혁신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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