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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16년 06월 3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저가 세일 제품만 팔려나가

 

작년에 비해 유동인구와 매장 집객이 늘었다. 지난해 메르스 영향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줄었던 탓에 올해는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5월에 비해 6월 실적은 저조했다. 통상 5월 매출이 큰 시즌 영향 때문이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로는 10% 이상 신장세다. 유동인구와 집객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매출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여름 시즌을 맞아 티셔츠와 반바지, 원피스 등의 구매가 활발한 편이며, 샌들이나 슬리퍼 등 여름용 신발도 인기다.


지난해와 비슷하게 저렴한 상품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백화점 세일에 맞춰 각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다보니 행사 상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상권의 변화는 크지 않다. 특히 패션 매장들의 진출은 없는 편이다.


지난 5월 초 ‘뉴발란스’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이후 변화는 없다. 반면 화장품이나 식음료 진출은 꾸준하다. ‘쉑쉑버거’로 불리는 미국 유명 버거 ‘쉐이크쉑’이 국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홍대 - ‘나이키스니커즈’ 세계 첫 매장 오픈

 

중국 관광객 수는 전월과 유사한 편이지만,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내국민이 소폭 감소했다.


그럼에도 글로벌SPA브랜드는 시즌오프로 해외 관광객 및 젊은 층 고객의 입점 건수를 늘렸다. 홍익로 스포츠 매장은 바캉스로 수요가 높아진 래쉬가드 판매로 전월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이슈는 대형 패션 매장 ‘핫티’와 ‘나이키스니커즈’가 홍대 상권에 들어선 것이다.


지난 6월 15일 멀티스포츠 플렉스 스토어 ‘핫티’가 10호점을 오픈, 16일부터 열흘간 유명 DJ를 초청해 파티를 열면서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17일 나이키의 첫 번째 스니커즈 컨셉 매장 ‘나이키스니커즈’가 와우산로에 문을 열었다.


일반 매장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스니커 제품과 독특한 스니커 액세서리를 구성하고 레이저 각인 등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스니커 액세서리 듀브레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 행사 기간 동안 스니커 마니아들은 물론 젊은 층의 발걸음이 집중됐다.

 

신사동 가로수길 - 2년 새 이너웨어 매장만 7곳

 

이달 매출(6월 26일까지 누계 기준)은 지난해 6월 메르스 영향으로, 7~100% 신장했다. 반면 전월대비 10~30% 역신장 했다.


가장 비싼 자리인 가로수길 메인로드의 경우 신규 오픈 보다는 철수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다. ‘엠씨엠’ 바로 옆 매장이 공사 중이며, 수입 패션 잡화 브랜드도 철수를 앞두고 있다. 높은 임대료 때문에 메인 로드의 80% 이상이 비효율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판매율이 저하되면서 정상 매출을 커버하기 위해 대부분이 할인행사, 기획 상품 판매,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달 말에는 ‘CK언더웨어’ 매장이 오픈하면서 언더웨어 브랜드끼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가로수길 터줏대감인 ‘원더브라’에 이어 2014년 11년부터 솔브,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에블린이, 올해 상반기에만 에땀, 에메필, CK 언더웨어가 오픈하면서 총 7개 이너웨어 브랜드가 진출했다. ‘CK언더웨어’는 일평균 200~300만원의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는 젠틀몬스터, 라인스토어, 육심원 등으로 변화가 없다. 최근 디저트 가게인‘카페 드 파리’를 찾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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