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06월 30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아이디조이(대표 이은경)가 이탈리아의 신개념 DIY 핸드백 ‘쥬스토(JU’STO)’를 도입 전개한다.
이 회사는 여성복 전문기업 아이디룩의 계열사로, 여성 편집숍‘ 레코브’에 이어 두 번째로 ‘쥬스토’를 런칭했다.
그동안 마리메꼬, 산드로, 일비종테 등 감도 높은 해외 브랜드를 국내 소개했던 이대표가 셀렉트한 브랜드여서 유통가의 관심도 높다.
그동안 ‘레코브’ 매장 내에서 테스트를 벌인 결과 인기가 높아 백화점 팝업 스토어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백화점 영캐주얼과 패션잡화 PC 내 단독 매장 개설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현대 신촌점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쥬스토’는 이탈리아 감각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컬러, 핸들, 커버, 몸체, 어깨끈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엠마누엘 마겐타가 런칭한 브랜드로, 이탈리아 특유의 미니멀리즘, 품질 주의,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하고있다.
DIY 제품의 경우 쉐입이 획일적인 경우가 많지만 ‘쥬스토’는 백팩부터, 토트, 쇼퍼, 클러치 등 다양하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소재는 최근 핸드백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우븐은 물론 가볍고 유연한 신소재를 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