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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추동 시즌 물량 동향 - 남성복
재고 부담되지만 외형 유지 관건 … 대부분 물량 늘려

발행 2016년 07월 0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先기획 줄이고, 예비량 충분히 확보
점퍼류 줄이고 코트·이너류 강화

 

대부분 업체들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늘려 투입 할 전망이다.


경기 상황을 감안해 감량이 일반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양상이다.


재고 부담을 우려하면서도 공격적인 물량 운용으로, 외형 매출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선 기획을 줄이고 초도 물량 출고 시 예비량(未 출고 상품)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거론 되고 있다. 해외 생산 비중이 늘면서 인기 상품의 반응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올 추동에는 초도 상품의 적정 공급과 신속한 물류 체계 구축, 재고 회전율 개선이 영업의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반응 생산 비중을 최대 30%선 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갤럭시’와 ‘로가디스’, ‘빨질레리’ 등 캐주얼 의류의 반응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원부자재를 비축한다는 방침이다.


주력 품목인 슈트는 초도 공급량을 유지하지만, 아우터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지오투’의 물량을 10% 가량 늘려 잡았으나, 초도 물량은 작년과 비슷하다. 초도 물량 출고 시 예비량을 20~25% 수준으로 유지하고 매장별 판매이력에 따른 차등 공급으로 재고(점포 보유)를 최소화 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대신 소형 및 신규 매장은 공급 아이템 수를 늘리고 단위 물량을 소량으로 가져가는 전략으로 영업 활성화를 꾀한다.


LF는 인터넷몰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전용 상품 기획 등에 따른 물량을 산정했다. 가두에서는 주요 브랜드의 확대 계획에 따라 10% 증량을 결정했다.


캐주얼 수요가 큰 트렌디 캐주얼 업체들은 아이템 다변화와 저가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움직이는 중이다. 적중도 높은 아이템 선정이 쉽지 않기 때문인데, 유통 확대를 크게 고려하지 않는점이 눈에 띈다.


신성통상은 백화점‘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의 물량을 전년대비 20% 가량 줄였다.


단납기 생산 비중을 확대하면서 시즌 초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템에 있어서는 보온성 충전재 외투를 줄이는 대신 모직 코트와 겨울 이너류를 늘렸다.


‘지오지아’는 판매 적중률을 높여 적정 재고를 유지하는 전략을 택했다. 공급량은 전년대비 8% 정도 감산 하는 대신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강화해 효율을 내기로 했다.


신원은 매장 적정 재고를 산정하고 매장 등급별 출고량 재점검, 품목별 출고 시점 차등 운용 등을 통해 판매 실기를 보완한다.


이밖에 인디에프, 신세계톰보이 등은 탄력적인 물량 운용, 겨울 시즌 후반 판매분 보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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