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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골프웨어, 6월 매출 고성장
작년 메르스 사태 기저효과

발행 2016년 07월 05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백화점을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가 6월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의하면 현대, 롯데, 신세계 골프PC의 지난 달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6%, 8.9%, 6.1% 신장했다. 브랜드별로는 ‘엠유스포츠’가 21%, ‘엘로드’가 20%, ‘SGF67’이 20%, ‘보그너’가 12%, ‘잭니클라우스’가 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를 보았다는 분석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첫 주간에는 요일 지수의 영향으로 매출 신장세가 더욱 좋았다”며 “현충일 전 주말(4~5일)에는 휴일이 늘어나면서 필드를 나가려는 고객들이 증가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업계는 골프웨어가 타 복종에 비해 오프라인 영업이 강한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브랜드별 온라인 매출 규모는 백화점 기준 5% 내외 수준. 작년 메르스 사태 당시 타 복종은 그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를 강화했는데 골프웨어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주요 브랜드는 시장의 성장세에 따른 수혜도 입었다.

아쿠쉬네트코리아의 ‘타이틀리스트’는 백화점 26개 매장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79% 뛰었다. 작년 13개에서 현재 34개로 백화점 매장을 크게 늘린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골프’는 200%에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는 9월 초까지 메르스 영향이 따랐기에 일정 수준의 신장 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추동 신규 브랜드가 많아 변수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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