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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역시즌 판매로 비수기 탈출
객단가 높은 경량 내피 상품 주력

발행 2016년 07월 19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업체들이 여름철 비수기 극복 전략으로 역시즌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7~8월 매출이 4~5월 성수기 매출의 50~70% 수준에 불과해 객단가가 높은 역시즌 상품으로 비수기 실적을 보완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 상품은 경량 내피가 주를 이루며, 기모 레깅스부터 모피 등 특종까지 다양하다.

작년 역시즌 판매로 매출 볼륨을 톡톡히 키웠던 크리스패션의 ‘핑’과 팬텀C&F의 ‘팬텀 골프&스포츠’는 올해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출시 일을 2~3주 앞당겼다.

‘팬텀 골프&스포츠’는 지난해 2만장 생산한 경량 구스다운이 완판, 스타일 수와 물량을 3배 늘려 총 6만장을 제작했다. 7월 초에 출시한 남녀 베스트, 점퍼 등 11개 아이템 중 여성 점퍼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열흘간 300장이 팔렸다.

‘핑’의 경우 경량 구스다운이 7월 초 출시돼 5일 만에 판매량이 600장에 달할 만큼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테스트로 전개했던 2개 스타일이 2천장 전량 판매되면서 올해는 공격적으로 11개로 아이템을 벌려 4만장을 생산했다.

슈페리어의 ‘SGF67’은 8월 둘째 주부터 한 달간 주요 점포에 한해 모피 등 특종 상품을 전개한다. 상품 당 가격대는 200만원~1천만 원 이상으로, 작년 주요 5개 매장에서 특종 판매로 점당 4~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네오피에스의 ‘팜스프링스’는 작년 동기간 판매하지 않았던 기모 레깅스를 8월에 4만장 가량 내놓는다.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제작된 의도에 따라 가격대는 1만원대로 저렴하게 맞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역시즌 상품 판매는 단기 판촉만을 위한 기획이 아니라 소비자 반응에 따라 겨울까지 리오더 해 끌어가는 전략 마케팅”이라며 “기능성 신제품 등의 마켓 테스트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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