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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16년 08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바캉스 시즌 전년대비 분위기 활발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분위기가 좋다. 작년에는 메르스 영향으로 시즌 특수가 적었으나 올해는 상대적으로 집객이 늘면서 매출도 상승세다.


매장별로 차이는 있으나 지난달 대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10~20%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래쉬가드, 샌들, 슬리퍼, 티셔츠, 원피스 등 바캉스 제품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다.


매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작년에 비해 유동인구는 비슷한 수준이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방학 시즌과 휴가철을 맞아 친구나 연인 단위의 고객들의 방문이 활발한 편이다.


객단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정상제품보다는 기획 상품이나 할인율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다보니 객단가가 낮다는 지적이다.


상권의 변화로는 지난달 말 미국 유명 수제버거 ‘쉐이크쉑’이 1호점을 오픈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패션 매장의 진출은 지난 5월‘뉴발란스’오픈 이후 없다.

 

홍대 - 휴가철 유동객 급감

 

휴가철 여행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동객이 크게 줄었다. 중국 관광객 역시 작년과 비교하면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특히 홍익로 패션 매장은 거리를 경유하던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이하면서 한산함이 더했다.


이곳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은 주로 자유여행을 즐기는 젊은 층으로, 1인당 객단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 스포츠 매장 매니저는 “작년만해도 2~3개의 상품을 한번에 구매하는 중국관광객이 꽤 있었는데 요즘엔 3~4만원대 티셔츠나 운동화 한 켤레 사는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런던’이나 ‘젠틀몬스터’ 매장은 중국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난 6월 와우산로에 오픈한 ‘나이키스니커즈’는 국내 젊은 층 사이에서도 핫하다. 전 세계 첫 매장인만큼 현재까지 가장 높은 집객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아디다스 오리지널’이 지난 달 말 ‘폴더’ 옆 2층 건물에 대형으로 들어섰다.

 

신사동 가로수길 - 폭염 휴가철에 외국인까지 감소

 

폭염과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한낮의 유동 인구는 현저히 떨어졌고,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매출이 2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매출 역시 10~20% 가량 줄었다. 매출 하락의 원인은 유동객의 50%가 넘는 요우커의 이탈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관광객의 방문이 전월 대비 15%이상 줄었다.


가로수길 중심에서 홍대, 이태원, 건대, 영등포 등으로 서울의 쇼핑지가 여러 곳으로 분산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인들의 1인당 구매 금액도 5~10% 정도 줄었다.


중국 관광객 비중이 아직도 높다보니 화장품과 F&B, 라이프스타일숍의 인기가 높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숍 AK플라자의 오피셜할리데이, 네프호텔, 자주 등이 부상 중이며, ‘라인프렌즈’가 중국인들로부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파파레서피’도 지난달 31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이달 중에 국내 유명 모자 브랜드 ‘바이브레이트’ 단독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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