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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신사동 가로수길·홍대

발행 2016년 10월 2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스웨트셔츠, 후드티셔츠 인기

 

10월 초까지 늦은 더위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주춤했으나 3주차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활발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0월 초 중국 국경절로 중국인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특수도 누렸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의류 매출도 살아나는 분위기다. 젊은 층 고객이 많은 만큼 스웨트셔츠나 후드티셔츠 등 캐주얼 아이템들의 판매가 좋다.


항공점퍼나 코치재킷 등 가을 아우터웨어도 조금씩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에게는 여전히 코트가 인기다.


매출은 스포츠와 슈즈멀티숍, SPA가 강세다. 나 이키와 뉴발란스, 유니클로, ABC마트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슈즈멀티숍 ‘핫티’도 인기다. 매장 내 새로운 시스템들을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높은 집객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핫티’ 진출 이후 신규 진출 등 특별한 이슈는 없다.

 

신사동 가로수길 - 연령대 낮아지며 선호 브랜드 다양해져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특수로 비교적 호조를 보였다. 국경절 기간에는 명동 보다 강남이 조금 더 부상하는 분위기다.


이달 매출이 전년대비 15~200%까지 늘며 매장별로 큰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 신장했다.


매장별로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비중이 50~70%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외에도 일본,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다시 늘고 있는 분위기다.


라인프렌즈, 젠틀몬스터를 중심으로 로우클래식, 스타일난다, 스티브J앤요니P 등이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인기가 많았다.


화장품 브랜드는‘반트365’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두루 두루 인기가 높았다.


관광객의 핵심 연령대가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 졌으며, 단체 관광보다는 자유투어로 돌아섰다. 관광버스 유입이 거의 전무하고 젊은 직장인, 학생,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방문이 크게 늘었다.


때문에 선호 브랜드가 점차 다양화 되는 추세이며‘카페드파리’와 같은 F&B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 영향으로 신규 출점이 거의 없으며, 상업적인 브랜드 비중이 높아지자 내국인 방문이 매년 줄어들고 있다. 최근 ‘긱샵’이 철수한 자리에 신규 편집숍이 오픈했다.

 

홍대 - 젊은 내외국인 유동객 크게 감소

 

거리에 유동 인구가 넘쳐났던 홍대 상권의 그림은 이제 옛말이 됐다.


2~3개월 전부터 내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량이 뚝 떨어지면서 침체 기류가 흐르고 있다.


특히 패션 브랜드 매장의 침체는 심각하다.


일평균 입점 고객 건수는 10팀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A브랜드 매니저는 “젊은 층 고객들을 비롯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창출하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에 띄게 줄었다”며 “과거 한국 광코스로 꼭 선정됐던 홍대 상권의 명성이 많이 실추된 듯싶다”고 했다.


그래도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근처 대형 매장은 매월 방문객이 꾸준하다. 금요일 저녁, 주말에는 롯데시네마 등 주변 극장을 찾는 젊은 층 고객들의 입점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장이 작년만큼의 실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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