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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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조끼란?
패딩 조끼는, 패딩 형태의 조끼를 말합니다.
(….너무 당연하잖아..)
네. 말 그대로 패딩 조끼입니다. 패딩 조끼를 입는 가장 큰 목적은 두꺼운 패딩의 부담을 줄이고 간절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알맞은 보온성을 챙기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도 그 목적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패딩의 형태는 계속해서 변화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큰 특징은 패딩 베스트가 얇아지고 얇아졌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최종 아우터로서 두퉁한 패딩 베스트를 입어주는 게 아니라 코트나 파카 안에 포인트로 겹쳐주는 스타일링이 많이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패딩 베스트와 코트의 조합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요. 맵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디들을 엄선해왔습니다. 코디 살펴보며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패딩 조끼 + 터틀넥
맵씨 유저 ‘자소설작가강백수’ 님의 코디.
사각으로 퀼팅 되어 있는 르베르나인의 패딩 베스트 입니다. 경량 패딩 베스트는 보온성도 보온성이지만 가볍고 얇으므로 어디에든 매치하기가 쉽습니다. 이를테면 위와 같은 코트에도 꽤나 잘 어울립니다. 코디를 살펴보면 청바지에 검정색 베이직 워커를 매치해주어 깔끔한 느낌을 내주고 상의로 터틀넥과 패딩 베스트로 따뜻함과 스타일을 챙겨준 뒤 그린 색 오버핏 싱글 코트로 포인트를 주어 심심함을 없애줬습니다.
맵씨 유저 ‘TH’ 님의 코디
세컨무브 페더라인의 퀼티드 지퍼형 베스트입니다. 독특한 건 지퍼를 사용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네요. 가슴 쪽의 포켓이 포인트인 귀여운 패딩이네요. 코디를 살펴볼까요 스탠다드한 청바지에 광택 있는 검정 첼시 부츠를 매치해줌으로써 세련미를 살려주었습니다. 기본적인 검정터틀넥과 베이지 패딩 베스트가 잘 어우러지네요. 코디해주신 ‘TH’ 님이 아우터를 코트 2벌과 블레이저를 매치해주셨는데 어떤 것이든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패딩 조끼 + 셔츠
맵씨 유저 ‘태효니’ 님의 코디
패딩 조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이너는 바로 셔츠입니다. 이 코디에서는 검정 패딩 조끼에 차이나넥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주어 깔끔하고 댄디한 코디를 완성했습니다. 패딩 베스트 위에 패딩 덱 재킷을 매치해주어 같은 소재와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주어 더욱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했네요. 여기에 아우터와 어울리는 검정 워커에 숏비니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코디를 완성했습니다.
맵씨 유저 ‘Oneo_B’ 님의 코디
전의 코디 스타일이 트렌디하고 젊은 패딩 조끼 스타일이라면, 이번 코디는 직장인 코디입니다. 곡선 형태의 패딩 조끼가 딱딱할 수 있는 정장 스타일을 부드럽게 온화하게 만들어주네요. 그리고 브라운 계열 아이템으로 댄디함을 더더욱 끌어올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