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2월 0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유로물산(대표 이재성)이 내년 봄 남성복 ‘닥터 퍼니스트’의 컨셉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종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에서 컨템포러리로 전환하기로 한 것.
‘닥터 퍼니스트’는 지난해 가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의류와 남성 액세서리 등을 한 데 모아 원스톱 쇼핑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런칭, 이달 현재 백화점과 아울렛을 포함 총 29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내년 봄부터 ‘닥터 퍼니스트’의 라벨을 단 의류 라인은 최근 유통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던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교체된다.
그 동안 상품 구성 중 비중 있게 다뤄졌던 가방, 구두, 브레이슬릿 등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소품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
대신 달라진 상품의 중심 가격대는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런칭 초기 지향했던 합리적인 컨셉은 유지한다. 또 유통 신규 입점 시 영 컨템포러리 조닝으로의 이동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