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6년 12월 06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올해 처음으로 모바일 쇼핑이 백화점 판매액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2일 통계청에 따르면 1~10월 모바일쇼핑 거래액(982개 온라인 쇼핑社 기준)이 27조7214억 원으로, 백화점 24조3150억 원을 추월 했다.
이 기간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1% 증가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쇼핑 채널인 백화점보다 스마트폰을 택한 셈이다.
지난해 단일 소매업태 1위를 지켜오던 대형마트를 누른 전체 온라인 시장은 올해 첫 60조 원 돌파가 예상된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과 같은 기준으로 누적 매출이 52조5648억 원에 달한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18년 100조 원도 가능하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망이다. 100조 원은 전체 소매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그 중 모바일 쇼핑은 올해 처음으로 PC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47.9%였지만 올해는 56.1%로 높아졌다. 증가 속도도 PC보다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