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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신발 업체들 중앙 무대 속속 진출
제조 노하우에 유통 사업 결합

발행 2016년 12월 1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지역 기반 신발 업체들이 중앙 무대에 속속 진출 중이다.


홀세일 기업을 인수하거나, 해외 진출, 유통 등 사업을 다각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 중 상당수가 부산 기반 업체들로, 신발 생산기지에서 출발한 곳들이 많다.

 

수출 전문 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인프라를 무기로 브랜드를 유치하거나, 제조 노하우와 유통 사업을 결합하려는 시도에 착수했다.


부산 신발 생산 업체 씨앤케이무역은 최근 신발 유통 업체 투비스코리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씨앤케이 무역은 아동 신발 부기베어, 후루타, 언노운 등을 전개 중인 유통 계열사인 퓨전프로젝을 운영 중이다. 아동화 ‘부기베어’는 연 3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는 신발 생산으로만 1천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투비스코리아 인수를 통해 제조유통종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투비스코리아는 슈즈편집숍 ‘패스클립’을 통해 백야드, 블라도, 플라잉독 등의 직수입 신발을 유통하고 있다. 최종 계약은 오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 다른 부산 신발 업체 영진실업은 캐나다 슈즈 ‘타이롤(TYROL)’을 런칭했다. 지난 10월 타이롤코리아를 설립하고 나이키, 마운틴기어, K2 출신인 송주진 씨를 대표에 선임했다. 홀세일은 물론 온오프라인 직접 판매를 진행하고 다양한 슈즈를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


슈즈 ‘케이아이’를 전개 중인 이너스코리아는 국내외 사세확장에 착수했다. 부산에서 96년 신발 디자인 아웃소싱과 프로모션 기업으로 출발한 이너스코리아는 동양적인 요소를 담은 ‘케이아이’를 런칭해 홀세일 사업을 펼쳐왔다.


이 회사는 최근 접착제를 사용하지않고, 조립형으로 신을 수 있는 ‘케이아이 에코비’를 개발, 미국, 중국 등지에서의 크라우드 펀딩에 나선다. 성공할 경우 글로벌 신발 디자인플랫폼의 기반을 다지게 된다.


내년에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우이, 온주, 진장시 등에 이너스 디자인 랩을 구축, 디자인, 생산 협업 등을 시작한다.


경남 김해에서 출발한 윈인터내셔날은 미국 직수입 운동화 ‘피크(PEAK)’를 내년 런칭 한다.


이 회사는 ‘피크’의 한국과 일본 전개권을 확보하고, 내년 서울 본사 이전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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