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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베스트&2017 유망브랜드 - 아웃도어·스포츠
시대를 리드하는 혁신 주자들의 승리

발행 2016년 12월 2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와 아웃도어 베스트 브랜드에 선정됐다.


‘디스커버리’는 젊은 층을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성공,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의 ‘노스페이스’는 백화점 기준 매출액 1위를 기록하며 외형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고른 매출 분포와 함께 선두권 중 하락세가 가장 낮았지만‘ 디스커버리’에 밀리며 아쉽게 베스트브랜드 재탈환에 실패했다. ‘아이더’는 다운 매출이 폭발하며 뒤늦게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어 3위에 머물렀다.


가두 볼륨 부문 1위에 선정된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는 중가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20%가량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1천억대에 재진입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아디다스코리아의 ‘아디다스’가 2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시장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속에서도 10% 선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는 올해 2천억대 후반의 매출 규모를 갖춘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며 2위에 안착고 이랜드월드의 ‘뉴발란스’는 김연아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우먼스 라인을 런칭, 이슈화에 성공하며 3위에 랭크됐다.

 

아웃도어 부문-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년 내내 흥행…업계 리더 등극

아웃도어 업계 최고 외형의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케이투’, ‘아이더’ 등 의 볼륨 브랜드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디스커버리’는 지난 2012년 추동 런칭 후 기존 익스트림 아웃도어와 차별화를 바탕으로 젊은 층을 겨냥한 기능성 캐주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중 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아웃도어 시장에 젊은 층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기게 된 셈이다. 봄 시즌에는 맨투맨, 여름에는 래쉬가드, 겨울에는 다운이 고른 판매를 보이며 일년 내내 기복이 없었다.
지난 2014년 1300억, 지난해 2천억대의 고성장에이어 올해 2700억 달성으로 선두권에 단숨에 뛰어 오르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내년에는 3천억 돌파를 목표로 잡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스포츠 부문 - 아디다스

 

거듭된 혁신 국민 브랜드가 되다

올해 국내 스포츠 업계의 화두는 단연 아디다스코리아의 ‘아디다스’였다. 응답자들 역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10~30대에 이르는 젊은 층 대부분이‘ 아디다스’슈 즈를 하나쯤 가지고 있다 해도 무방할 만큼 시장 장악력이 확대됐으며 트레이닝복과 우먼스는 넌에이지 연령대에 사랑을 받으며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100만족 판매를 넘어선 ‘슈퍼스타’는 올해도 100만 족을 넘어섰으며 올해 첫 출시한 ‘NMD’ 슈즈 역시 완판 행진이 이어져 우수한 상품력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하반기에는 후디가 히트 아이템이 됐고 겨울 시즌 벤치 파카도 호조세를 보이며 시즌마다 대박 아이템이 이어졌다.
올해 매출은 소비자가 기준 1조2천억원 가량이 예상된다.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로는 가장 큰 수치다.

 

스포츠 유망 브랜드 - 언더아머

 

스포츠 새 국면 이끌 기대주

내년 직진출로 전환되는 언더아머코리아의 ‘언더아머’가 스포츠 유망 브랜드로 선정됐다. ‘언더아머’는 그동안 효성 계열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이 전개해 왔으나 올해를 끝으로 직진출로 전환되면서 많은 관심이 모아졌고, 이번 조사에서도 그 기대감이 크게 반영됐다. 응답자들 중 상당수가 ‘언더아머’의 상품력과 마케팅 능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이는 국내 스포츠 시장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언더아머는 내년 1월 신논현역 일대에 초대형 직영 매장을 개설하고 전국 광역 상권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는데, 그에 따른 파급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더욱이 본사가 국내 사업을 직접 지휘하게되면서 이전에 비해 한층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보여 기대치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웃도어 가두점 부문-웨스트우드

 

가성비 전략과 유통 다각화 통했다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는 중가 시장의 어려움에도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천억 대 고지를 재 돌파했다.
지난 2013년 1천억 원을 돌파한 후, 지난해 950억 원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올해 1천1백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점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Good quality! Good price!’라는 슬로건 아래 아웃도어의 거품을 걷어내고‘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기존 대리점과 몰 주력에서 탈피해 빅 3백화점에 입점하며 유통 다각화 와 고급화를 시도해 인지도도 크게 상승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현재 매장수도 198개로 볼륨 브랜드로의 기반을 잡은 가운데 중가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아웃도어 유망 브랜드-에이글

 

탁월한 상품, 검증은 끝났다

런칭 2년차를 맞은 동일에이글의‘ 에이글’이 아웃도어 유망 브랜드에 선정됐다.‘ 에이글’은 기존 아웃도어와 철저한 차별화로 패션성을 강조하고 프렌치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제품으로, 런칭 초기부터 관심이 모아졌다.
백화점 바이어들은 그러한 상품의 혁신을 높이 평가했는데,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내년 이후 폭발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올 한해 마케팅 부재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이기도 했다. 차별화된 상품을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구매로 이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상품에 대한 확실한 경쟁력은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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