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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규 출점 유통 현황
올해 새로 문 여는 유통 점포 15~17개

발행 2017년 01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2020년까지 계획된 신규 점포만 23개

 

올해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빅3 유통을 포함 신규 점포 출점이 대거 이어질 전망이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출점이 계획된 점포만 15~17개에 이른다.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잡혀 있는 점포도 23개에 달해 올해부터 4년간 40여개에 달하는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이 전국에 들어선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대형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출점이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다.

빅3 경쟁에 중소 유통사 가세

 

가장 공격적인 곳은 롯데다. 올해 출점이 계획된 곳만 4개다. 군산과 기흥, 원흥, 시흥 등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아울렛을 열 계획이다.


현대는 상반기 중으로 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만 오픈하고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최근 2년사이 김포, 판교, 가산, 신도림, 동대문, 송도 등 공격적인 출점으로 성장 전략의 발판이 어느 정도 마련됐기 때문에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


신세계는 하남에 이은 스타필드 2호점을 고양시 삼송지구에 오픈한다. 8월 오픈 예정으로 이곳 역시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등을 복합 구성한 대형 쇼핑타운이다. 서울 은평·서대문구와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서북부권 상권까지 노리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점이 오픈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이 700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면서 고양점 역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전국적으로 연내에 2~3개의 신규 점포를 낼 계획이다. 각 상권의 특성에 따라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 등 점포형태를 유연하게 가져간다는 방침이다.


중소 유통사들의 출점도 계속되고 있다.


우선 엔터식스가 이달 10일 강남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에 6호점을 오픈한다. 최신 쇼핑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패션과 코스메틱, F&B, 잡화 등으로 구성하고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의 답답하고 낮은 층고를 개방감 있게 개선했다.

쇼핑몰, 아울렛 신규 점포 집중

 

LF도 이달 6일 전남 광양에 LF스퀘어를 연다. 부지면적 9만7826㎡,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호남권 최대 규모의 복합 체류형 쇼핑몰을 연다.


올해 외에도 2020년까지 출점이 계획된 점포도 상당하다. 현재 조사된 점포만 23개다.


이 역시 롯데가 가장 공격적으로 개장 시기가 미정인 곳까지 포함해 10개에 달한다. 10개점 모두 복합 쇼핑몰이나 아울렛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2018년에는 울산KTX환승센터와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경기도 양주, 의왕 등에 출점을 계획중이며, 2019년에는 인천터미널 부지와 송도에 대규모 롯데몰을 오픈한다. 인천터미널 부지에는 롯데캐슬 아파트를 포함한 대규모 롯데타운을 조성한다. 이곳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리한 확장 계획을 잡으면서 출점이 사실상 무산된 곳도 있다.


파주와 오산에 추진하던 세븐 페스타와 펜타빌리지는 지역 상인들의 반발 등을 이유도 추진이 어렵게 됐다. 상암 DMC 역시 3년 넘게 공사가 미뤄지고 있어 무산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에 사업에 집중한다. 2020년까지 하남점을 포함 6개점을 계획 중이다. 서울 서부와 경기, 인천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서부지역에 잇따라 오픈 할 예정이다.


그 중 하남과 고양에 이어 제3의 스타필드로 지목됐던 부천점은 부천시의 개발 계획의 축소 변경 요구에 따라 사업 모델이 센텀시티로 변경될 수도 있다.


현대는 올 상반기 가든파이브점 오픈을 마지막으로 2년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20년 여의도 대형복합시설 파크원 내에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출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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