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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슬레저 ‘언더아머’ 매입제 비즈니스 통할까
직진출 이후 위탁제서 매입제로 전환

발행 2017년 01월 09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언더아머코리아(대표 송호섭)의 미국 애슬레저웨어 ‘언더아머’가 직진출 전환 이후 영업 방식을 위탁제에서 매입제로 가져간다.


이 회사는 기 전개사인 갤럭시아코퍼레이션이 운영해 온 50여개 매장을 제외하고, 향후 오픈하는 대리점에 매입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리점주와 상담 시 매입제를 조건으로 신규 오픈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일 가두점주 보다 대형 유통 벤더들과의 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언더아머’의 매입제가 국내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견해를 내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중 매입제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아디다스코리아의 ‘아디다스’와 나이키코리아의 ‘나이키’의 두 개 뿐 이다.


이들 브랜드는 압도적인 인지도와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과거 매입제를 운영해 온 아웃도어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위탁제로 전환됐으며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 진’등 도 국내 시장에서 매입제를 포기했다.


따라서‘ 언더아머’는 런칭 1~2년 차에는 대리점 보다 직영점 오픈에 집중하고 향후 대형 벤더를 통한 매입 비즈니스로의 전환이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언더아머’가 국내 시장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초기부터 매입 비즈니스를 펼치지는 쉽지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과 다른 국내 특성과 패션 경기를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언더아머’의 매입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


‘언더아머’는 지난해 50여개 매장에서 소비자가 기준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직진출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책정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더아머코리아는 초반 실적이 매입제 성패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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