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1월 17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업계 최초로 다운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회사는 다운이 제품으로 생산되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과정을 추적해 품질의 안정성을 보증하는 ‘프라우덴 인증제(작업공정관리)’를 올해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다운은 가공된 제품이 옷으로 생산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다운 주입 및 보관시 크고 작은 변수가 발생해 왔다.
모든 작업 공정을 꼼꼼히 체크, 품질을 높이고 최적화된 제품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이 같은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다운 제품을 생산하는 협력사에 과정에 따라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고 프라우덴 인증을 받은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품에 택을 사용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최종적으로는 QR 코드를 활용, 핸드폰으로도 다운의 공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다운은 원료 검사로 규명될 수 있는 것 외에 생산 공정상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프라우덴 인증제가 보편화되면 품질 관리와 제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