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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앤큐큐 - 이제 기술력으로 승부한다
3단계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합리적 가격·철저한 납기 준수

발행 2017년 01월 23일

이아람기자 , lar@apparelnews.co.kr

다음앤큐큐(대표 이우홍)는 지난 2003년 다음쏘싱으로 시작, 다운 가공 노하우를 축적해 오다 지난 2005년 다음앤큐큐 법인으로 전환했다.


지난 2013년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전세계가 다운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국내 및 해외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구축하며 현재 70여개 브랜드로 공급선이 늘었다.


주요 거래처는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그룹형지, 리바이스, 밀레, 이랜드, 신원, 트렉스타 등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철저한 납기 준수는 기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빠르게 세를 넓혀가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 생산처와 파주 공장을 이용해 브랜드에 최적의 납기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생산도 시작한다.


다음앤큐큐의 성장 비결은 두 가지로 요약 된다. 첫 번째는 철저한 품질 관리다. 해외 공장 출고 전 검사와 국내 자체 검사, 국가공인 시험기관 검사 등 철저한 3단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경영’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또 하나는 브랜드와의 높은 신뢰 관계에 있다. 한번 거래를 시작한 브랜드의 재 구매율이 80%에 이르는데, 원청사가 사업을 중단하거나 부도를 내지 않는 이상 대부분 재 구매로 연결된다. 최근에는 주력 사업인 다운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베트남 현지 공장을 설립, 국내 및 해외 유명 브랜드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 다운 사업의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발수와 발열 다운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발수 다운(DWR 발수다운)은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발열 다운(DHE 발열다운)은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태로,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다운 ‘더즌’, DWR 발수다운, DHE 발열다운을 각각 브랜드에 맞춤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이우홍 대표는 “브랜드에 단순히 다운을 공급하는 회사가 아닌 브랜드와 윈윈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진행 할 계획이다. 기존 다운 뿐 아니라 발수 및 발열 다운 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접 개발한 특화 다운… 미주·유럽서도 인정

 

DWR 발수다운 - 습기 약한 단점 완벽 개선

DHE 발열다운 - 태양열 흡수 자체 발열

 

다음앤큐큐의 발수 다운과 발열 다운 기술력은 업계에 정평이 나 있다. 다운은 천연 보온 소재로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지만 눈, 비, 물등 습기에 약한 단점이 있다. 습기에 노출된 다운은 단열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다음앤큐큐는 최근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발수 다운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DWR 발수다운(특허번호 : 10-1639221)은 ‘나노 필파워 코팅 용액(Nano Fill Power)’을 다운 생산 공정 중 침전(Dipping)이나 분사(Spray)해 젖지 않도록 한 제품으로, 일반 다운이 갖고 있던 문제를 완전히 개선했다.


일반 다운에 나노 코팅을 함으로써 발수 및 항균과 필 파워(Fill Power)를 향상시키고 다운의 부드러움과 보온성은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미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검증을 마쳤고 기존 다운보다 30% 미만의 물을 흡수, 가공되지 않은 다운보다 60% 이상 빠르게 건조된다. 또 습기에 노출 된 후 회복성이 월등히 빠르고, 물에 대한 반발력을 상실하지 않아 세정도 가능하다.


다음앤큐큐의 기술이 집약된 DHE 발열다운(특허신청번호 : 10-2016-0166654)도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이 제품은 태양에서 발산되는 열을 흡수하는 특수 나노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단열제다.


다운 표면에 부착된 광발열 입자, 광반사 입자의 상호 작용에 의해 높은 발열 효과와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기술로 태양에너지를 흡수한 특수 나노케미컬이 진동과 충돌에 의해 스스로 보온 기능을 낸다는 게 기술의 핵심이다. 기존 다운이 가지고 있는 보온성보다 약 3도 이상 상승 효과가 있어 체온은 그 이상 효과를 낼 수 있다.

 

코멘트 - 이우홍 다음앤큐큐 대표

 

경량 다운에서 헤비 다운으로 다시 ‘회귀’

조류독감 전 세계 확산, 다운 가격 추가 상승할 것

 

전 세계 다운 공급의 60~70%를 차지하는 중국의 원모 생산이 줄면서 공급 감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식생활 변화와 함께 인건비 및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오리와 거위 사육 농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국 내수 수요가 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불에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전 세계에 불어 닥친 AI는 다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초 프랑스 조류독감이 11월 중국으로 번졌고 국내로 확산됐다. 12월 몇 주간 유럽 전역에서는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또 체코, 터키, 영국 웨일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에서도 야생 조류의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최근 화이트다운 가격 격차가 더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는 체리비종의 화이트 다운이 AI로 인해 많이 살처분 됐기 때문이다. 국내 다운 시장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따뜻했던 겨울 날씨 탓에 경량 다운에 올인 했던 업체들이 헤비 다운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위가 앞당겨 지면서 헤비 다운의 수요가 늘었고 촛불 집회 등의 영향도 있었다. 북반구 온도가 -25도씨를 유지하던 것이 -5도씨로 내려가며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간헐적 한파가 중국을 거쳐 한반도로 내려오는 상황이다.


지난 11월 북경 지역에 30년 만에 눈이 내리고 추위가 지속되는 현상과 국내 역시 11월 추위가 시작되는 이상기후 현상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헤비 다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80:20 덕 다운 시세는 중국 춘절 이후 kg당 30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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