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라이선스 전문업체, 자체 유통 사업 확대
신규 런칭 줄며 관련 사업 침체

발행 2017년 02월 0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라이선스 전문 업체들이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로 상당수 패션 업체들이 신규 브랜드 사업에 보수적인 경향을 보임에 따라 라이선스 사업도 덩달아 침체되면서 새로운 수익원 찾기에 나선 것이다.


일부에서는 최근 도입 브랜드를 더욱 보강하거나 해외 라이선스 비즈니스로 선회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우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해외 브랜드 직수입 사업이다.


에어워크코리아는 ‘에어워크’와 ‘살바도르 달리’의 라이선스 사업과 동시에 직수입 사업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탈리아 직수입 화장품 ‘타비아노’를 도입했다. 샴푸, 클렌징, 비누 등으로 구성됐으며 6천~1만원 대로 판매된다. 유통은 우선 온라인 위주로 전개하지만 편집숍, 백화점 등에도 추가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프랑스 직수입 ‘메두세’도 도입했다. 젤리 슈즈로 현재 온라인에서만 전개 중이다.


미키앤마일리, 대치 등의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 중인 보인상사는 이번 시즌 영국 패션 주얼리 ‘아주니(azuni)’를 런칭 한다.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 영국 왕세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착용한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 주요 주얼리 아이템의 가격은 10~15만원대다. 또한 이 회사는 협업 사업을 통해 내셔널 남성 캐주얼 브랜드도 상반기 중에 런칭 한다.


모던웍스는 부폰 앤 브로크 하트, 골드파일, 힐크릭 등을 전개 중인 가운데, 독점 수입, 홀세일 유통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프랑스 고급 화장품‘ 르 베이너(le Baigneur)’를 도입해 분더샵, 29cm, 원더플레이스 등에 유통중이다. 또한 프랑스 비누 브랜드인 ‘라 쏘시에테 파리지엥느 드 사봉(La Societe Parisienne de Savons)’도 도입했다. 10꼬르소꼬모, 갤러리아백화점, 비이커 등 유통 전개 중이다.


올해부터는 프랑스 명품 가방 ‘자민푸치(Jamin Peuch)’을 추가도입한다. 주요 유통은 백화점과 면세점 위주로 확대한다.


성윤피앤피는 해외로 눈을 돌린 케이스. 이 회사는 패션그룹형지 ‘와일드로즈’, ‘샤트렌’, 계열사 형지아이앤씨 ‘캐리스노트’, 티지엠트렌드 ‘쓰리큐알’ 등의 해외 라이선스 비즈니스 대행을 한데 이어 최근 ‘치카로카’도 추가 계약해 중국 사업을 시작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업 다각화는 차선책이지 최선책은 아니다.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고 드물게 계약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입원이 필요해 불가피하게 사업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