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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뽀X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콜렉션 출시

발행 2017년 02월 09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감각적인 프랑스 라이프스타일백 브랜드 '리뽀(Lipault)'가 파리 패션 아이콘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콜렉션은 리뽀가 브랜드 차원에서 시도한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뽀의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 조나단 도리(Jonathan Dory)는 “파리에서 탄생하고 성장한 리뽀는 자유롭고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파리지앵의 정체성을 가진 브랜드”라며 “첫 콜라보레이션인만큼 파리지앵 본연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를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뽀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콜렉션은 소프트캐리어와 백팩, 2종의 아이템으로 컴팩트하게 구성됐다. 실키하고 가벼운 느낌의 트윌 나일론(Twill Nylon)을 주 소재로 하는 리뽀의 상징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고수하되, 컬러와 디테일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만의 시크한 프렌치 감성을 감도 높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리어와 백팩 모두 디테일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에 블루와 레드, 2종의 비비드한 컬러로 전개된다. 모든 제품의 핸들과 지퍼에 항공 우편을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적용하고, 항공 우편 소인이 찍힌 듯한 빈티지한 느낌의 패브릭 로고를 가방 한 쪽에 스티치 처리하는 등 자유로운 프렌치 감성과 여행의 설렘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디자이너의 스마트한 감각이 곳곳에서 돋보인다.

 

이와 관련해 쌤소나이트 코리아 김희정 이사는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파리지앵의 정체성을 가진 리뽀는 브랜드 탄생 이래 모국인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아시아 등지에서도 2040 여성층의 인정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을 통해 리뽀만의 자유롭고 세련된 프렌치 감성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뽀는 지난 1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리뽀X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콜렉션 런칭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글로벌 각국의 패션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셀럽 등이 다수 참석했으며 리뽀 공식 뮤즈이기도 한 배우 한효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렉션 제품들은 2017년 S/S 시즌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한 국내 18개 리뽀 매장 및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캐리어는 20, 24, 26인치 총 3가지 사이즈로 22만~26만원대, 백팩은 2가지 종류로 9만~12만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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