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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글로벌 사업 속도낸다
뉴욕서 추동 프리젠테이션 진행

발행 2017년 02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삼성물산 패션부문(사장 이서현)의 여성복 ‘구호’가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9월 미국 뉴욕 노드스트롬 레인크로포드 싱가폴 CLUB21 백화점에 입점하고 캐나다 온라인 편집숍 쎈스(SSENSE)와 계약한 ‘구호’는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 배릭 스트리트(Varick Street)에 위치한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올 추동시즌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는 24일까지 뉴욕법인에 쇼룸을 운영하고 3월에는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파리사무소에 쇼룸을 열어 유럽지역 유통바이어 대상 세일즈를 진행, 빠르게 입지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뉴욕에서 열린 추동 프리젠테이션은 ‘조향사(Scent Collector)’를 컨셉으로 열렸다. 감정과 창작성을 토대로 향을 모으는 센서티브한 조향사라는 직업에서 영감을 받아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민감한 감성을 표현했다.


버건디, 오렌지, 코발트 블루 등의 컬러에 섬세한 톤온톤 컬러 매칭과 소프트한 터치의 벨벳, 새틴(Satin) 원단을 사용해 새로운 느낌의 여성스러운 ‘부두아르(boudoir, 여성의 방을 일컫는 프랑스어)’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향수의 재료가 되는 각종 꽃을 모티브로 프린트나 자카드로 표현해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가격대는 코트 700~1200 달러, 점퍼 5 00~700 달러, 니트300~500 달러, 팬츠 300~400달러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백화점 온라인몰 바이어 및 WWD, WSJ, 보그 등 패션 디렉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정희 여성복 사업부장은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이래 ‘구호’만의 경쟁력을 개발, 레퍼런스를 늘려나가고 있다.‘ 구호’가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간다면 브랜드는 물론 한국의 패션 수준도 한 단계 격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호’는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매출 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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