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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 골프웨어 매장 확보 경쟁 뜨겁다
신규 대부분 가두점 확대 집중

발행 2017년 02월 20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업체들이 가두 시장에서 매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의하면 ‘루이까스텔’, ‘JDX멀티스포츠’ 등 대형 브랜드는 볼륨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연간 40~50개점 확장 계획을 세웠다. ‘핑’ 등 백화점 브랜드 일부도 40개 이상 가두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영업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레노마스포츠’, ‘아바쿠스’ 등 전개사가 바뀐 골프웨어와 런칭 년차가 짧은 신예 브랜드 대부분이 볼륨을 빠르게 키울 수 있는 가두점을 1차 유통망으로 세웠다.


지난해 런칭 시즌 12개점으로 반응을 살핀 엠케이트렌드의 ‘LPGA’는 핵심 로드 상권을 중심으로 백화점 유통까지 총 60개점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이번 봄에 출사표를 던지는 온유어패럴의 ‘트레비스’와 위비스의 ‘볼빅’은 첫 해부터 공격적인 사업 계획으로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브랜드는 런칭 시즌에 50개점 개설을 확정지었으며 이달 말부터 매장 오픈 준비에 들어간다.


이처럼 시장에서 브랜드별 볼륨이 커짐에 따라 골프웨어 매장을 뺐고 뺐기는 양상은 한층 심화됐다. 아웃도어, 어덜트 캐주얼, 숙녀복 등이 골프웨어 매장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골프웨어 매장의 교체 사례가 많은 편이다.


이는 인테리어 전환이 손쉽고 무엇보다 골프웨어를 찾는 고객층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점주의 능력 때문이다. 점주들 역시 시장의 활성화로 골프웨어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한정돼 있는 상권으로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점이다.


골프웨어 매출이 검증된 안산 한대, 덕소삼패, 죽전패션타운, 시흥신천, 인덕원, 평촌플러스 아울렛, 광주세정, 수원영통 등 10여개의 A급 상권으로 매장 확보전이 뜨겁다.


업계 한 관계자는 “A급 상권에는 작년보다 골프웨어 매장이 3~5개 늘어나 있다”며 “브랜드간 출혈 경쟁은 이미 시작돼 심화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지만, 고객층의 집객력이 워낙 좋아 일정 수준의 외형을 창출해 내고 있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매장을 오픈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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