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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간 ‘일꼬르소’ 없어서 못 판다
채널 전환 이후 완판 행진

발행 2017년 02월 24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남성복 ‘일꼬르소’가 화제다.


LF몰(LFMALL.COM)에서 끝없는 완판 행진으로 업계의 주목을 사고 있다.


지난 12월 출고한 겨울 코트를 시작으로 1월 로브 컬렉션과 이 달 내놓은 앙상블 카디건 시리즈까지 연일 품절대란과 재 입고가 반복되고 있다.


겨울에 출시한 2개 스타일의 테이퍼드 데님 시리즈는 재 입고만 세 차례다. 4차 추가 생산도 시작한 상태다. 스타일 당 생산은 한 번에 최대 100장. 품절까지 걸리는 기간도 길어야 보름이다.


최근 사업팀은 스타일 당 생산량 확대까지도 검토 중이며, 외부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고민할 정도다.

때문에 LF 내부에서는 ‘일꼬르소’의 사업 방향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성공 모델이라는 다소 빠른 평가가 나오고 있다.


4050세대를 겨냥한 ‘일꼬르소’는 LF(대표 오규식)가 지난해 8월 백화점에서 온라인으로 유통을 전환한 브랜드다.


오프라인에서 이렇다 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향후 실적개선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중단될 뻔도 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규모와 시스템 기반의 종전 사업 방식을 벗어던지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한 달 단위로 컬렉션을 출시하는‘ 인 시즌(In-Season)’방식이 온라인에서 통했다는 분석이다.


3명으로 구성된 사업팀이 매월 테마를 잡고 국내 생산 기반으로 상품을 빠르게 내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렇게 만들어진 컬렉션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품질도 좋아 재구매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또한 증가세다. 온라인에 첫 선을 보인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5억 원을 거뒀고, 올 들어 증가폭은 더욱 가파르다.


1월 한 달만 2억 원을 이 달 매출은 2억5천만 원을 예상하고 있다.


트러커와 데님 팬츠 등으로 구성한 ‘인디고’ 테마인 다음달 목표는 4억 원이다. 규모는 작지만 매 월 신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온라인 쇼핑 비중이 큰 20~30대 젊은 남성층의 구매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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