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올 봄 여성복 시장 대세는 플라워 프린트
코트·재킷은 심플 … 이너는 화려하게

발행 2017년 02월 2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올 봄 여성복 매장에 꽃이 만발하다.

 

모조에스핀, 시슬리 등 여성 영캐주얼, 영캐릭터 브랜드 대부분이 플라워 패턴을 주력으로 한 프린트 제품을 예년보다 15% 내외 늘려 출시했다. 매년 봄이면 등장해 식상한 소재이기도 하지만 적당히 화려한 포인트를 주며 봄 분위기를 내기에 플라워만한 것도 없기 때문. 특히 코트, 재킷 등의 아우터가 더욱 심플하고 차분해지면서 수요가 오를 것으로 보고 비중을 확대했다.


이번시즌에는 밝고 화사한 컬러에 여성스럽고 우아한 패턴뿐 아니라 모노톤의 세련된 패턴, 기하학적 변형을 준 패턴까지 한층 다양한 패턴들로 선택 폭을 넓혔다. 주로 잔잔한 스타일이 많고, 여백 있게 포인트를 준 빅 플라워 스타일도 간간히 눈에 띈다.


대현의 ‘모조에스핀’은 플라워 패턴과 기하학 패턴을 중심으로 블라우스, 롱스커트, 원피스류에 적용했으며, 특히 플라워를 매장 내 시즌 디스플레이 배경으로 선보이며 한층 부각시켰다.


핑크 등 사랑스러운 컬러를 바탕으로 브랜드 고유의 페미닌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인기 드라마, 예능 주인공 대상으로 한 PPL과 SNS를 통해 제품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는 ‘블루 가든(BLU.GARDEN)’ 컨셉으로 봄 제품을 구성, 플라워 패턴을 적극 활용했다. 블라우스, 원피스, 롱스커트에 프린트 형태로 선보인 것은 물론 자수 형태로 니트와 롱 카디건, 데님팬츠 등에 플라워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스커트를 3개 층으로 나누고 각기 다른 플라워 프린트로 패치워크한 캉캉 롱스커트, 밑단부분에 상단과 다른 컬러와 플라워 패턴을 적용한 롱원피스 등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아이올리의 ‘랩’은 기존 라인 적용 비중은 전년과 비슷하나, 이번시즌 디즈니 미키와 콜라보레인션한 제품 라인을 ‘꽃밭에 빠진 미키’라는 컨셉으로 선보이면서 비중이 늘었다. 의류, 가방, 코스메틱 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눈에 띄는 컬러와 패턴을 적용했다.


이랜드월드의 ‘이엔씨’, 신원의 ‘씨’도 블라우스와 원피스류를 플라워 프린트를 주 패턴으로 활용했다. ‘이엔씨’는 춘하시즌 컨셉을‘ 플라워 파워’라고 부를 만큼 프린트 아이템을 강화했다. 별도 그래픽 디자이너를 두고 새로운 프린트를 다양하게 개발, 차별성을 높인 것이 특징.


‘씨’는 블라우스, 원피스, 스커트류를 출시, 특히 블라우스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출시 보름도 안 돼 초두 물량 1천장 중 절반이 팔려나가 2천장을 추가 리오더, 다음 달 중순 입고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