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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골프웨어, 가두점은 ‘웃고’ 백화점은 ‘울상’
백화점 봄 신상품 판매 부진

발행 2017년 03월 02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골프웨어 시장의 2월 매출이 유통별 상이하다. 올해 대부분의 브랜드가 이번 봄 상품의 입고시기를 작년보다 2~3주 정도 앞당겨 1월 설 명절 전으로 맞췄다.


봄 상품 경쟁에 일찍이 돌입했지만 백화점은 전년 대비 판매 스타트가 2~3주 정도 늦어지면서 2월 미비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가두점을 주요 유통 채널로 전개 중인 JDX멀티스포츠·팬텀골프&스포츠 등의 브랜드는 2월 매출이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10~20% 신장했다.


백화점의 골프PC는 선물 수요가 높은 보그너·던롭·닥스골프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타 조닝 대비 설 특수가 미약한 편으로, 오히려 영업일수가 이틀 증가한 2월이 조건이 좋았음에도 매출 파이를 키우지 못했다.


백화점 3사 2월 매출은 기존점 기준 전년 대비 보합세에 머물렀다.


다만 트렌드에 민감한 뉴서티를 메인 고객층으로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 ‘데상트골프’ 등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는 봄 신상품의 반응이 좋다.


실제 두 골퍼 고객들이 많은 백화점은 작년보다 추운 날씨를 이유로 꼽았다. 라운딩에는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골프장도 수요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6일까지 동절 할인 이벤트를 했다.


백화점 측은 3월 진행하는 골프대전과 본격적인 라운딩 시즌이 도래하면 매출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던 가두 매장은 따뜻한 날씨의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정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신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마코’는 통상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는 점퍼 위주로 매출이 형성됐는데 냉감소재를 활용한 하이넥, 폴로티셔츠 등 봄 상의류 판매가 이 기간에 활발하게 이뤄졌다. 인기 티셔츠 2스타일은 이미 1천장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다.


‘팬텀골프&스포츠’는 2월 1일 전략 상품으로 출시한 여름 티셔츠가 첫 주말에 100장이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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