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7년 03월 20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랩원오원(대표 안재영)이 이달 말일부터 디자이너 데님 ‘LAB101’의 워싱 맞춤 서비스‘ 워싱 랩 프로그램(Washing Lab Program)’을 시작한다.
2016 가을과 겨울, 2017년 봄시즌 ‘LAB101’에서 출시된 모든 스타일의 워싱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핏과 기장, 버튼 등의 부자재를 맞춰 제공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이 공식 홈페이지(www.lab-101.com)를 통해 예약을 신청하고 방이동 본사에 마련된 쇼룸에 방문하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배송은 2주안에 가능하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15~20% 가량 높다.
지난달부터 1차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테스터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현재는 2차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이달 말 홈페이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형욱 LAB101 마케팅팀장은 “완제품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과의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이 큰 강점”이라며 “다양한 원단과 핏, 워싱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니즈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