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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감성 자극 마케팅 경쟁
롯데, 공공미술 프로젝트 화제

발행 2017년 03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유명 애니메이션 캠페인 진행도

 

주요 백화점들이 감성을 자극하고 재미 요소를 더할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백화점을 단순히 제품만 쇼핑하는 공간이 아닌, 자주 찾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지난해부터 SNS를 통한 노출과 홍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 활용이 특히 활발하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겨울 프랑스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스파드와 리사’, 공공미술 프로젝트 ‘슈퍼문’을 선보인데 이어 올 상반기 미국 마텔사의 바비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자체적인 컨셉 제안은 물론 입점 브랜드들의 참여, 관련 이벤트까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상반기 ‘월리를 찾아라’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가을에는 자사 아울렛에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도리를 찾아라’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달에는 ‘봄, 꽃 피다’를 주제로 총 10만 송이의 생화와 조화를 활용해 전 점포를 도심 속 힐링 정원으로 꾸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백화점 입구 등 외관과 옥상,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고객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꾸미고 포토존, 전시회, 꽃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캐릭터를 활용한데 이어, 현대와 마찬가지로 이달 5일부터 전 점포를 개나리, 진달래, 수선화, 튤립 등 40여 가지 110만 송이 봄꽃으로 치장했다. 재미요소를 높이기 위해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게임 ‘봄나비 잡기(Butterfly Catch)’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휴대폰으로 세계 희귀 나비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꽃다발과 5천원·2만원 금액할인권, 커피 이용권 등 쇼핑혜택을 함께 제공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했다.

AK플라자는 이달 한 달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미녀와 야수’ 테마 공간을 연출했다. 점별로 무도회장 등 스토리텔링형 공간을 연출하고, 행사기간 동안 매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미녀와야수’ 캐릭터 디자인의 머그컵, 커플타월, 에코백 등의 사은품(전점 기준 선착순 1000명)을 증정했으며, 실사 영화가 개봉하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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