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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원주 중앙로·구미 문화로

발행 2017년 04월 04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청주 성안길 - 패션은 오름세, 화장품은 하락

 

3월 패션은 신상품 판매에 활기가 돌면서 전달대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매월 호조를 보였던 화장품은 평균 15% 밑졌다. 중국관광객 수요가 줄면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 계열 매장은 30%까지 매출이 줄었다.


상권 내 변화 폭은 크지 않다. ‘빈폴’(지하1층~지상1층)이 리뉴얼 오픈을 완료했고, 카페 ‘본정’ 자리에 ‘미니소’(1~3층)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본정’은 일선문고 쪽으로 이동했다. SK텔레콤 자리에는 화장품 브랜드 ‘비프루브’가 오픈했다.


다음 달부터 신규오픈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아리따움’매 장 옆 깔세 매장은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로 교체되고, 구 ‘벨포트’ 매장 건물 지하1층~지상3층은 ABC마트코리아가 계약, 신규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이다.

한웰이 인수해 리뉴얼 중인 구 흥업백화점 건물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께 가 오픈 후 다음 달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1층에 슈즈멀티숍 ‘핫티’(100평), 다이소(지하1층~지상3층), 탑 층에 수제 맥주집 입점이 확정돼 있다.


한편, 상인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문화공연과 체험이벤트를 재개한다. 주차공간도 예년보다 두 배(120대) 늘리고 이용요금을 500원으로 내리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 중앙로 - 보세 의류 매장 쏠림 심화

 

2월까지 침체됐던 상권 분위기가 봄 신상품을 찾는 고객들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완화됐다. 대부분 패션 매장의 3월 매출은 전월 대비 10% 이상 신장했다. 매출 내용을 살펴보면 신규 고객은 전무하고 고정 고객층의 1인당 객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작년보다는 15~20% 하락한 실적이다.

 

브랜드 매장보다 보세나 깔세 매장으로 입점객이 쏠리는 분위기이다.


신학기를 맞은 10대 고객들은 캐주얼 브랜드보다 ‘영캐주얼’과 ‘패브릭그레이’ 등 대형으로 들어선 보세 의류매장을 선호했다. 보세 매장의 상품은 티셔츠 기준 7~8천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돼 있어 중·고등학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면서 브랜드별 대물량의 저렴한 상품들을 내놓고 집객력을 높였다.


풍물시장의 2, 7일 장에는 평일보다 유동 인구가 1.5배 늘어나면서 시니어 층의 소비력이 증가했다. 시니어 층 역시 1~2만원 대 아웃도어 상의류를 메인으로 구성해 놓은 깔세 매장에서 오히려 구매 파워를 발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 문화로 - 보세, 온라인 브랜드 증가

 

이달 매출은 전년 대비 겨우 한 자릿수 신장했다. 봄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지만 추위가 이어지면서 매기가 활발하지는 않다. 날씨와 트렌드 영향으로 롱 코트, 블루종 등의 아우터가 매출을 주도했다.


‘지프’가 철수하고 그 자리에 ‘반스’가,‘ 에비수’가 나간 매장에는 보세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다. 모자 멀티숍 ‘햇츠온’ 자리에 들어선 ‘마론제이’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이 브랜드는 온라인에서 출발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 시작, 20~30대 여성들의 구매가 집중됐다. 패션 란제리 ‘에블린’이 빠진 자리에 ‘명랑 핫도그’가 들어섰는데, 가장 인기가 높다.


지난 1년여 동안 제도권 브랜드 보다는 보세나 온라인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해졌다. 또 핸드폰 가게가 증가 추세이며, 전국 로드숍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인형뽑기 매장은 잘 되지 않아 줄어들었다. 결과적으로 패션 브랜드 매장의 입지는 매년 좁아지고 있다.


중앙의 핵심 로드는 부동산 관련 비용이 보합세를 유지, 10평 기준에 평균 월세가 200만원이며 권리금은 1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월세 매장은 슈즈멀티숍 브랜드로 월 1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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